2010 남아공월드컵. 또 한번 온나라를 붉은 물결로 스포츠 이벤트가 착착 다가오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남아공월드컵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3D 콘텐츠로서 영화 만큼이나 큰 기대를 품고 있는 스포츠의 생생함을 3D 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기 때문인데...
알려진 것처럼 소니는 피파와 함께 월드컵 주요 경기를 3D로 제공하 것임을 이야기해왔는데 발표된 내용을 보면 그들은 주요 25개 경기에 대해서만 3D 중계를 할 것이라고 하며 남아공월드컵과 관련된 여러 영상을 제작하고 블루레이로 내놓는 등 3D를 부흥시킬 콘텐츠 만들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와 피파의 3D 중계 일정...
자. 그럼 소니와 피파가 발표한 3D 경기 중계 일정을 살펴보시라.
Daum이 정리한 국내 방송 일정에 맞춰 표시해봤다.^^
일본도 1번 밖에 안되는 3D 중계가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전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 물론 국내에서 3D 중계가 돼야 하고 3D TV가 마련되어야 볼 수 있을테니 3D TV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참고로 지난 월드컵들을 겪어오며 우리는 더 큰 TV를 집에 마련했고 HD로 자연스레 넘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튼 소니는 이번 중계를 위해 3D 카메라와 중계 트럭 등을 배치하고 촬영된 영상들은 전세계의 극장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하며 ESPN 등도 함께 3D 바람을 전세계인의 머리에 각인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국내에선 아직 중계권 싸움
(?)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독 중계를 원하는 SBS가 3D 중계 역시 노리고 있는만큼 3D로 튀어나올 듯 날아다니는 축구공과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얘기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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