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녹아가는 북극의 얼음. 달라지는 기후.
기업들은 너나할 것 없이 친환경을 외치고 있고 적잖은 불안감을 느낀 대중들도 우리가 사는 환경을 지구를 걱정하고 있는 요즘.
재생 가능 에너지 특히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제나 지구를 향해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뿜고 있는 태양. 하지만 아직 우리는 태양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진 못하고 있는 듯 한데...
그렇다면 만약 전세계에 태양에너지로만 전력을 공급한다면 태양광 패널을 얼마나 넓은 구역에 깔아야 할까? 한 대륙에 전부 깔아야 할 만큼 넓을까? -_- 정확한 출처까진 모르겠지만 다음 이미지를 만든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여기 작은
(누르면 커지는) 이미지가 하나 있다. 전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이미지 한장.
이 지도에는 각 지역별로 초록색으로 사각형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초록색을 모은 것이 2030년 경 지구상의 모든 곳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장치할 공간이라고 한다.
대서양 한가운데를 보면 이들을 하나로 뭉쳐놓은 크기가 보이며 국토가 작은 우리나라 보다는 크지만 전 지구적인 규모를 생각했을때는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데... 2030년 기준으로 사하라 사막의 1/4 수준이라고 하니 엉뚱하게도 새삼 사하라 사막의 광대함이 느껴질 정도.
아무튼 저 만큼의 공간을 온통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데 사용한다는 건 쉽지 않은 판단일터다. 물론 그 사이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높아져서 좀 더 적은 면적에서 더 높은 에너지를 뽑애낼 수도 있을터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이니 만큼 너무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그럴 수 있겠다 정도로만 참고하시길. 이 얼마나 무책임한 사족인지.-_-;;
[관련링크 : Gizmodo.com]
댓글 영역
아무튼 재밌네요
한데 태양광은 아니고, 태양열이란것 같습니다.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
지난 3월 부터 계획이 진행되고 있고, 2020년 예정이래요.
http://click.ndsl.kr/servlet/LinkingDetailView?cn=GTB2009070594&dbt=TREND&service_code=02&user_id=
역시 위대한 유럽인들.
이게 완공되면 대륙의 자존심인 중국인들도 뭔가를 보여 주지 않을른지.
웨스트윙 에피소드 중에 나온 내용에서는 미국만 커버할려고 해도 네바다주 만한걸 깔아야 한다고 나왔던거 같은데..
매년 조금씩이나마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요.@_@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송해야 하는 거리가 짧거나 없다는 게 장점이죠.
여기저기 소비자 가까이에서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으니깐.
발전소에서 소비자까지 장거리 전송중에 손실되는 전력량도 그렇지만, 그 공급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절약되는 걸 고려해보면 우왕ㅋ 굳ㅋ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