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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리스 TV리뷰] USB를 꽂으면 달라진다...!! 엑스캔버스 보더리스 TV SL9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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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리스 TV리뷰] USB를 꽂으면 달라진다...!! 엑스캔버스 보더리스 TV SL90

라디오키즈 2009. 11. 15. 12:00
요즘 TV는 더 이상 평범한 TV가 아니다.
외부에서 수신되는 전파를 TV에 뿌리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체험 중인 엑스캔버스 보더리스 LED TV도 마찬가지.


평범해 보이는 슬림 LED TV인 보더리스 TV에 달린 USB 포트에 메모리만 꽂으면 숨겨져 있던 확장성을 뽑내기 시작한다. 이번엔 그 기능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일단 USB를 TV 본체에 끼우면 USB 메모리를 읽은 후 카드를 읽고 있다는 메시지를 표시하고 사진보기, 음악 듣기 등의 기능 창이 나타난다. 물론 이때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후 외부 입력 등을 통해 다시 USB로 접근할 수 있다.


슬라이드쇼까지 한꺼번에... 사진 보기

아무튼 그 중에 제일 앞에 있는 사진 보기 메뉴.
그 이름처럼 이 메뉴 안에서는 USB 메모리 속에 담겨진 사진을 읽어내어 표시한다.


찍어둔 사진을 일목 요연하게 살펴보고 하나씩 크게 보거나 슬라이드쇼, 또 배경음악까지 더하면서 재생할 수 있다.

물론 이 정도는 최신의 TV라면 제공하는 기능이니 그리 새로울 건 없지만 깔끔한 UI로 제공하는 사진 뷰어는 제법 괜찮은 느낌이다.


다만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슬라이드 기능에 특수 효과 이를테면 사진과 사진을 전환할 때 이동 효과 등이 들어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한장 한장 넘어가는 지난친 평범함이 아쉽다.

좀 더 비주얼하다면 보고 싶은 사진을 가족들과 돌려볼 때 좀 더 멋지게 볼 수 있을텐데...^^ 이래선 결국 노트북 등과 연결해서나 폼나게 볼 수 있을듯 하다.


보더리스 TV에서 듣는 MP3... 음악 듣기

사진을 보는 것 외에도 또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USB 안에 음악 파일이 들어있다면 그 파일들도 들어볼 수 있는 것.


굳이 음질을 따지면 오디오 같은 전문기기엔 못하지만 간단히 즐기기엔 부담이 없다.
다만 UI 등의 세심함에서는 아쉬움이 없지않다. 기본적인 기능은 무난하지만 여러가지 재생 모드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앨범 아트 등 화려한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하지도 않으니 말이다.


애초에 TV에서 그만큼의 기능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이겠지만 뭐 조금 더 기능을 뒀어도 좋았을 것 같은...^^;;


디빅스 플레이어 없이도 극장처럼... 영화 보기

자, 그럼 마지막으로 동영상 재생을 살펴보자.
요즘은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동영상을 이용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통칭 디빅스(DivX)라 부르는 파일들을 컴퓨터나 휴대전화, PMP 등에서 재생하고 있다.


헌데 그런 디빅스 동영상 파일들을 보더리스 TV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 자막까지 제대로 보여주면서 말이다. 자막의 경우 위치나 싱크 등 간단한 조작도 가능하다.


물론 1080P나 720P 등 초고화질 영상의 재생은 안되지만 H.264를 비롯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동영상 파일은 큰 무리 없이 재생되어 그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뭐 화질이야 이미 매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었으니~


USB 포트에 꽂을 기기만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

사실 이렇게 살펴본 보더리스 TV의 USB 관련 기능들은 전문적인 시선 혹은 좀 더 고급 기능을 원하는 이들의 눈에는 들지 못할 평범한 것일 수도 있다.


허나 모르긴 해도 그건 LG전자의 선택이었을 터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미 관련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들을 내놓고 있는터라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지경까지는 개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란 이야기.


그렇다고 너무 실망은 마시라.
USB 기능들은 보더리스 TV의 LED LCD라는 멍석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공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끔 영화 한편 보는 것쯤 일도 아닐터다.

물론 좀 더 욕심이 생기긴 한다. 앞서 얘기했던 좀 더 편의 기능이나 장식적인 요소를 추가했으면 한다는 게 하나고 무선랜 등 가정내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시너지를 내줬으면 한다는 게 둘이다. USB 메모리나 이동식 하드디스크와의 연결도 좋지만 무선이 된다면...
보더리스 TV에 날개를 달게 될테니 말이다.^^


재밌는 건 자신의 TV가 USB 관련 기능을 제공한대도 이렇게 TV와 USB를 연결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혹시 보더리스 TV가 아니더라도 지금 TV를 앞에두고 있다면 그 TV에 USB 포트가 있다면 한번 USB를 연결해 보시라.

좀 더 편리하고 재미난 멀티미디어 세상을 TV에서 열게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보더리스 TV SL90에 대한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마감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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