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대단한 바람막이'구나라는 느낌. Scottevest에서 판매하고 있는
Pack Windbreaker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이다. 디자인이야 평범한 바람막이 점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지만...
-_- 의외로 그 안은 휴대용 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을지 모르는 구성을 하고 있다. 물론 대체로는 아니 왜 저런 것까지 필요해라는 생각이 먼저겠지만...
보는 것처럼 내장된 17개의 주머니 중에는 옷 안에서도 아이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투명 주머니 등 평범치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혹시나 기기 등에 물이 들어갈 것을 대비한 방수 처리까지.
다소 극단적이긴 하나 이처럼 휴대전화부터 MP3 플레이어, 디카 등 주렁주렁 많이도 넣은 모습. 물론 연출일 것이다. 허나 그만큼 작은 기기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이들에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지도~
가격은 75달러
(9만원 정도)로 나름 적당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저것 참 많이도 넣어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달까.-_-;;
[관련링크 : Scottev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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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주머니의 방습성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겨울이라도 몸에는 땀이 나고 증발하여 습한 공기가 바람막이 점퍼안을 채우게 되는데. 이게 휴대기기로 침투하여 예민한 전자기기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휴대폰을 겨울에 속주머니에 넣어 다녔는데..잠깐 있다 꺼내보니 바깥면에 땀 맺힌 것처럼 물방울이 송글송글..나중에 맛이 가서 AS 맡겼더니 바닷물에 빠쳤냐고 ...^^;;
그리고 휴대기기의 생면은 방수인데 방수안되면.. 게다가 풀터치로 가는 추세라서 엄청 예민하고 값나가는 휴대기기도 많죠..
무게나 여러 지적하신 문제들로 다 채워서 다니진 못할거에요. 그렇지만 주머니 안에서 막 눌리는 풀터치라면 그게 또 문제죠.-_- 자기가 깨어있을때를 알지 못하는 녀석들은 공부해야 한다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