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누비는 자출족
(자전거 출근족)이 늘면서 경량화된 그러면서도 접을 수 있는 자전거의 인기가 높다. 아무래도 공간활용을 비롯해 염두에 둬야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이런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듯 한데...
디자이너 Victor M. Aleman이 제안한 접이식 자전거는 다소 극단의 콘셉트가 아닌가 싶다.
멀리서만 보면 이렇게 그럴듯한 스타일의 자전거지만 일단 접기 시작하면...=_=;;
무서울 정도로 접어지는데 일단 앞, 뒤의 바퀴만 봐도 그 접음의 정도를 알 수 있다.
6개의 모듈로 이뤄진 바퀴는 바퀴살부터 접히기 시작해서 본래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할때까지 접혀진다.
본체의 접힘도 그에 못지 않다.
아니 접힘이라기 보다는 분해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결국엔 이렇게까지 접히지만
(?) 이래서야 매일 출퇴근 시 접었다 폈다하는 자출족의 로망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 그저 장기 보관을 염두에 둔 분해에 가까운 느낌이다.
역시나 극단적인 물건은 기대하지 않았던 문제를 양산하곤 한다.
[관련링크 : Tu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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