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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중요한 파일은 온라인 백업으로... EMC의 모지(Mozy)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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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중요한 파일은 온라인 백업으로... EMC의 모지(Moz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10. 9. 14:00
컴퓨터로 업무를 하고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넘쳐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새로 하드디스크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개인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혹시나 하드디스크에 문제나 생기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하게되는데...

그래서 한국EMC가 개인 혹은 기업의 데이터를 온라인 백업하는 모지(Mozy)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얼마전 일련의 블로거들에게 이 모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당시 느낀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모지 서비스는...?!


한국EMC측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복제를 포함한 1인당 데이터 생산량은 무려 92GB였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사람도 많겠지만...^^;; 평균치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 중에는 당장 바로 지워도 상관없는 데이터도 있겠지만 언제나 보호해야 할 필수적인 파일이 있을터다. 모지는 이런 중요한 파일을 보호하고 동기화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는 서비스.


사용자가 만든 주요 파일을 온라인 백업을 통해 보호하고 백업 정보 안에 담긴 내용중 찾고자 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 어디서든 백업 파일에 접근하는 편의성 등 온라인 백업과 그 파일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백업이란 이름으로 파일을 묶어두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나름의 목표라고 한다.


모지는 온라인 백업 서비스인 모지와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백업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모지 라이프 등의 개인화 서비스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에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간 통신망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도입하게 될 것 같다. 국내에서도 개인의 온라인 백업 서비스가 의미있는 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는 때문인 듯.


모지는 개인 사용자 대상의 홈 서비스와 기업 및 파워유저를 위한 프로 서비스로 나뉜다.
모지 홈의 경우 2GB의 무료 백업 공간을 제공한다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도 없지 않다. 더 필요하면 유료로 결제하라는 이야기지만...^^;;


얼핏 프리젠테이션 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모지의 강점 중 하나는 이중화를 통한 백업 데이터의 안정성 확보와 256bit, 448bit에 이르는 암호화를 통한 개인정보의 보호. 448bit 암호화의 경우 심지어 EMC의 데이터센터에서도 임의로 사용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_- 사용자도 암호를 잃어버리면 낭패란 이야기, 그리고 보안에 무적은 없다지만 개인적인 좀 더 꼼꼼히 막아준다면 사용자의 만족도와 신뢰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모지, 잠깐 써보고...

모지 홈 서비스를 잠시 써봤다.
현재 모지는 데이터 센터를 전세계에 미국, 아일랜드, 중국에 구축해두고 있다는데 그런 문제는 아니겠지만 해외망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암호화를 위해 PC의 퍼포먼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일단 초기 백업 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이후 기간망 사업자와 협의를 잘한다거나 후속 작업이 진행되어야 좀 더 빨라질 듯 하며 초기 백업 이후에는 데이터가 바뀐 부분만 갱신하기 때문에 백업 속도 등은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니 기본적인 모지홈 서비스의 경우 1대의 PC만 백업을 할 수 있고 그 컴퓨터로만 다시 불러낼 수 있어 만약 여러대의 컴퓨터로 이용하려면 PC 댓수별로 추가 라이센스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여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


비용도 1년간 모지 홈을 쓴다면 1 PC에 59.4달러로 우리돈 7만원 가까이가 들게되는데 이 정도라면 물리적인 하드를 사서 백업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듯 했다. 7만원이면 700GB 정도 용량의 하드를 살 수 있으니.

허나 버전 관리 및 스케줄링 백업, 블록별로 데이터를 비교해 갱신하는 기능 등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이며 현재는 베타 테스트 중이라는 모지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오픈되면 웹상에서 직접 자신의 백업 파일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재생하거나 하는 등의 활용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랜기간 스토리지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EMC인만큼 개인 대상의 온라인 백업 시장에서도 조금씩 힘을 낼 듯~

경쟁 포인트는 다르다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N 드라이브나 Sky 드라이브와 같은 웹디스크 서비스들과 모지를 비교하려 들텐데 무료로 자신의 파일을 올릴 수 있는 그 서비스들과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존해주는 대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서비스. 모르긴 해도 웹하드 시장이 기업용과 개인용이 갈리고 있는 것처럼 모지도 개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아직 손을 많이 봐야 할 것 같았다.

그만큼 모지와 같은 업무 혹은 개인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백업 서비스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비용을 비롯해 좀 더 우리나라 환경에 맞춘 서비스로 변신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


모지라이프는 이렇게 아이폰 등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는데 어쩌면 걸어다니면서도 모지에 올린 파일을 받아보는 일이 가능할지도~^^

[관련링크 : Korea.e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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