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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360과 등장한 삼성전자의 리모(LiMo)폰... Vodafon 360 H1 &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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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9. 9.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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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이통사 보다폰(Vodafone)이 새로운 서비스와 그에 걸맞는 스마트폰을 함께 내놨다.


세상을 아우르는 서비스... 보다폰 360

일단 보다폰이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의 이름은 보다폰 360(Vodafone 360).
기본적으로 3D 주소록과 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의 업데이트 상태 안내, 친구 위치 찾기, 사진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여러 메신저 서비스 등과의 연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PC나 Mac 등의 환경과의 연동을 제공하는데 이런 보다폰 360 서비스의 지향점은 최근 해외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가 펼치고 있는 전방위적인 무선과 웹을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지원이라 하겠다.


얼굴마담으로 나선 삼성전자의 휴대폰들...

그런데 이 보다폰 360을 끌어갈 휴대전화는 다름아닌 삼성전자의 제품이라고 한다.
신규 런칭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이자 높은 매력으로 시장에 서비스가 무난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다는 것인데 이후 노키아나 소니 에릭슨의 제품들도 출시되지만 일단 스타트는 삼성전자가 하게 됐다.


각각 Vodafone 360 H1, Vodafone 360 M1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 이 제품들은 모두 휴대전화용 리눅스 운영체제인 LiMO 기반의 제품들.

LiMo는 아직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처럼 리눅스에 기반한 휴대전화용 운영체제로 향후 삼성전자가 자사만의 휴대전화 운영체제를 개발하겠다고 공언했던 것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운영체제다. 물론 진짜로 삼성전자가 LiMo를 통해 자사 운영체제를 확립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

Vodafone 360 H1

Vodafone 360 M1



아무튼 신 모델의 특징을 간략히 적어보면...

H1의 경우 3.5인치 AMOLED 터치 스크린과 16GB에 이르는 내장 메모리, Wi-Fi, HSDPA, 블루투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 AF와 플래쉬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GPS 등 고사양 모델의 특징을 두루 겸비하고 있으며 크기는 58 x 115.9 x 12.9mm, 무게는 134g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M1은 3.2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1GB의 내장 메모리와 microSD 확장 슬롯, H1에서 Wi-Fi는 제외, 300만 화소 카메라, GPS 등이 갖춰져 있으며 크기는 55 x 111 x 13.3mm, 무게는 111g이라고 한다.


해외 트렌드, 우리나라에도 자리 잡을까?


보다폰 360도 그렇지만 얼마전 소개했던 모토로라의 Cliq도 그렇고 이통사, 제조사 할 것없이 최근의 트렌드는 휴대전화의 커뮤니케이션을 인터넷까지 확장하고 핵심 가치로 사람 사이의 연결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언제든 지인의 활동 상태를 그의 SNS를 통해 확인하고 연락을 나누는 시대.
그간 폐쇄적인 내수 시장 공략에만 힘을 쏟던 국내 이통사들도 아이폰 출시 등과 함께 소비자들의 개방 요구를 넘칠 정도로 받고 있는 요즘이고 보니 이런 해외의 움직임에 조금은 기민하게 반응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물론 이런 휴대전화와 웹의 유기적인 연동이 무선 인터넷 시장의 성장과 수익을 견인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바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을 국내 이통사겠지만 가끔은 계산 이전에 직감에 따른 베팅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길~^^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면에 나선 LiMo의 성능과 성장세는 어떨지도 궁금해진다.

[관련링크 : Vodafone3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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