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신의 존재를 인터넷에 알리며 국내외에서 쏟아진 시선에 부담을 느꼈을 LG전자의 차기 초콜릿폰 LG-BL40. 4인치 21 : 9의 독특한 해상도를 선보이며 최소한 그 모습만으로는 혁신적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녀석.
2009/07/08 - 새로운 초콜릿폰 이렇게 생겼다~!! LG전자 Chocolate 사진 누출...
초콜릿폰의 적통...?! LG-BL20
헌데 이 녀석이 초콜릿폰의 적자는 아니었나보다. 서얼에 가깝달까...-_-
블랙과 레드, 특히 그 선명한 붉은색 키패드를 계승하는 슬라이드형 모델 BL42에 대한 정보가 네덜란드의 사이트를 통해 또 등장한 것이다.
초콜릿폰의 적통을 잇는
LG-BL20의 모습이다.
뭐 여기까지만 보면 글쎄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이 모습은?
영락없는 초콜릿폰의 그 자태 아니던가. 선명한 붉은색 터치형 네비게이션까지...
헌데
BL20의 사양을 보면 BL40에 비하면 굉장히 힘이 빠진 느낌이다. 디자인 자체는 초기 초콜릿을 많이 계승하고 있지만 그 외의 사양은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다.
블랙라벨 라인업이면서도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고작 240 x 320이고 카메라는 500만 화소 수준. 그 외의 세부적인 사양이 많이 알려진 건 아니지만 BL40보다는 보급형 시장에서 활약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시크하게 마무리된 키패드는 맘에 든다. 블랙과 레드의 마무리... 초콜릿폰 답달까.
참고로 함께 비교되고 있는 제품이 원조 초콜릿폰이다.^^
[관련링크 : Allaboutphones.nl]
LG-BL40의 사진 몇장 더...
한편 앞서 모습을 드러내며 소비자들의 관심끌기에 성공한
LG-BL40에 대한 후속 정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1 : 9의 시원스런 화면비는 16 : 9의 와이드 해상도에 비해 더욱 영화 재생에 잘 맞춰진 규격이고 독특한 해상도인 800 x 345도 이목 끌기에 확실히 성공했다.
그 길쭉한 모습까지...^^;; BL40의 내부 UI는 이렇다고 한다.
UI 자체는 LG전자의 S-Class UI를 따르겠지만 높은 해상도에 맞춰 세밀하게 디자인된 듯한 아이콘이 제법 멋스럽다.
BL40에 대해 좀 더 알려진 정보를 정리하면 가속도 센서 외에도 슈나이더 인증 렌즈를 사용한 500만 화소 카메라, Wi-Fi, FM라디오, 335MB 내장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고 한다.
초콜릿폰 가족 모임... 크기 비교...
자, 그럼 신형 초콜릿폰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초기 초콜릿폰과 신형 슬라이드 초콜릿인 BL20과의 크기 비교다.
그리고 이어지는 적자와 서자...;; 왼쪽이 BL20, 오른쪽이 BL40이다.
이렇게 보니 길다는 BL40에 대한 감이 확 와닿는 데 초콜릿보다는 BL20가 길고 BL20 보다는 BL40이 길다.
속속 모습을 드러낼 후속 기종의 등장에 설레는 요즘.
슬라이드와 풀터치로... 초콜릿폰은 아직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쯤되면 총알부터 재워놓고 있어야 하려나?
[관련링크 : Telefon-treff.de]
댓글 영역
디자인은 역시 LG네요
혹시 저폰이 초와이드폰인가 그것인가요?
아주 길쭉하니 잘 빠졌군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슬라이드도 나오고 바타입도 있고, 엘지가 이제는 다양성을 추구하나보네요.
블랙 라벨 시리즈의 초콜릿은... 디자인 스타일의 통일화(오로지 블랙엔 레드와 유광바디...)로 승부수를 띄웠네요... 이 정도면 싸울가치는 지녔습니다...
그도 그럴게 워낙 국내에서 햅틱이란 이미지 각인이 잘되서...-_-;;
반면 LG전자는 국내외에 다 블랙라벨 시리즈로 나가고 있고 브랜드 통일성 측면에선 LG측이 나은 듯 합니다.
디자인 하나는 진짜 마음에 듭니다.
워낙 Wi-Fi를 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 이통사들도 언제까지 막지만은 못할거 같아요.^^
새기종 출시에 라디오키즈님이 설레이시다고 하니 분명 다른 분들도 많이 설레이시라 생각이 듭니다.^^
2G에 멋진 폰은 안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