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본체의 데이터를 백업해주고 거기에 놀라운 비주얼 효과까지 선보였던 마법 같은 어플리케이션...
타임머신(Time Machine). Apple의 자동 백업 시스템인 타임머신은 늘 그렇듯 잡스의 깜짝 쇼와 함께 등장해 Apple 외의 사용자들까지 설레게 했던 걸로 기억한다.
외장 하드디스크에 본체의 데이터를 수시로 저장해 필요할 때 본체에서는 이미 삭제했거나 수정된 과거의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타임머신은 백업에 대한 감각이 무뎠던 PC 사용자들까지 자극할 정도로 화려한 면이 있었다.
-_-^ 실제로 써보지 못한터라 그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PC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자동 백업을 지원하는 Seagate의 외장 백업장치
Replica와 함께라면 말이다.
아직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 같지는 않지만 이 작은 시스템은 매분마다 사용자의 컴퓨터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 보관해 준다고 한다. 또 단일 시스템이 아닌 멀티 시스템, 즉 컴퓨터가 두대 이상이면 멀티 버전을 이용하면 되며 둘의 차이라면 싱글 PC용은 저장 공간이 250GB고 멀티 PC용은 500GB라는 차이라는 것과 멀티버전에는 전용 Dock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정도.
전반적인 사양은 5,400RPM의 회전수를 자랑하는 드라이브에 Windows XP와 Vista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Dock에 연결하거나 직접 PC에 연결할 수 있다. 연결은 USB 2.0~
Replica
(복제)라는 솔직한 이름의 이 자동 백업 장치가 국내에서 언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가격이 어느 정도로 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공식 가격은 싱글 PC용이 129.99달러
(165,000원 정도), 멀티 PC용이 199.99달러
(255,000원 정도)이니 참고하시길.
타임머신보다 UI가 예쁘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과한 기대일 듯...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투자는 소홀해지기 마련이었는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면 많이 팔릴지 벌써 궁금해진다. ^^
[관련링크 : Seag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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