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에 착 달라붙는 권총형 디자인으로 등장했던 SONY의 HD 핸디캠 HDR-TG1의 새 버전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2009년 SONY 핸디캠 신제품 발표회에서 짤막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허나 당시만 해도 차기 모델이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 외에는 들을 수 없었는데 그 새로운 모델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SONY 핸디캠
HDR-TG5V가 그 주인공으로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내부에 GPS를 추가하는 등 달라진 성능으로 2009년을 공략할 모양이다.
SONY가 자랑하는 BIONZ 이미지 프로세서와 Exmor CMOS 센서를 앞세운 HDR-TG5V은 10배 광학중과 Carl
Zeiss Vaio-Tessar 렌즈로 정체성에 방점을 찍는 느낌으로 1920 x 1080의 Full HD를 무리없이 담아낼 뿐 아니라 400만 화소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터치 방식의 편리한 조작에 전면을 티타늄으로 감싼 매끈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GPS 기능은 NAVTEQ의 맵과 연동해 영상에 위치 정보를 Geo Tag로 담게 된다. 이번 제품의 타깃에 여행가를 포함시킨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한데 다녀온 곳들에 대한 정보와 그곳에 영상을 이젠 한꺼번에 얻을 수 있게 됐다.
기본 내장 메모리는 16GB로 고화질 모드
(LP모드)에서도 6시간 분의 데이터를 넣을 수 있고 외장으로 제공되는 Memory Stick Pro Duo를 통해 더 많은 영상을 담을 수 있을 듯.
허나 아마도 AVCHD로 녹화될 동영상은 변환의 불편함이 따를 것 같고 가격이 1,000달러
(1,340,000원 정도)라니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듯... 참고로 시장에는 5월에 등장할 모양이다.
국내 출시도 그 즈음이려나~~^^
[관련링크 : News.sel.s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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