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디오라마에 관심을 갖는 모델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역시 규모나 인구 면에서는 일본이 한수 위인 것 같다. 이런 제품만 봐도 말이다.
일본 반다이가 내놓은 디오라마
쇼와 긴자 디오라마(昭和銀座ジオラマ)다.
이 디오라마가 재밌는 건 단순한 고정형 디오라마가 아니라 디오라마를 구성하고 있는 전차를 비롯해 행인 등 거리의 여러 요소가 움직이고 31개의 LED가 뿜어내는 빛으로 생동감있는 거리의 모습을 완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디오라마의 배경이 쇼와 시대
(1926~89)의 긴자 거리라니 과거의 향수를 마구 자극할 것 같은데 그래서 주 타깃도 1948년을 즈음해서 태어난 연세 지긋한 이들이라고...
허나 그만큼 가격도 비싸서 198,000엔
(2,750,000원 정도)에 육박하는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아마도 그래서 차라리 직접 만드는게 싸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지도. 그 반대든가.^^
[관련링크 : Bandai.co.jp]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