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비롯해 MP3 플레이어 등의 휴대기기 사용이 늘면서 배터리 충전은 거의 매일 해야하는 일이 되어 버렸다. '배터리 충전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초록색 불빛으로 바뀌길 기다리는 시간들이 길어졌다는 이야기.
이 매일의 패턴에 변화가 찾아온다면... 그것도 귀여운 토스터 같은 모습으로.^^
디자이너 고현아의
Toasty Charger가 그런 달콤한 배터리 충전을 약속하는 제품인듯 하다.
이 색다른 충전기는 배터리를 충전기에 삽입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다시 배터리를 뱉어내는 토스터와 동일한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삽입할 수 있는 범용 모델로 개발하면 재미난 제품이 될 듯 한데...
특히 현재의 배터리 충전 방식이 충전이 완료된 후에도 배터리를 충전기와 분리하기 전에는 계속 전기를 잡아먹는 형태여서 낭비되는 전력이 있는 바 충전이 완료되면 배터리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도록 개선한 아이디어가 여러가지로 눈길을 끈다.
최소한 낭비되는 전력을 그만큼 잡아줄테니 말이다.^^
2008년 12월 16일 Daum 카페/블로그에 소개
[관련링크 :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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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밧데리 종류가 너무 많아서,
호환만 시키면 대박아이템일듯..
개인적인 생각인거죠.^^ 충전이 완료된 후 배터리가 튀어나오면 대기전력조차 소비하지 않는 신개념 충전기였음 좋겠다...;; 오해하셨다면 죄송해요.
이런게 바로 디자인 아니겠나?
왜냐면 매킨토시에서 쓰는 공디스크 굽는 프로그램인 Toaster 의 경우에
그 제품 이미지 자체가 바로 토스터기에 공디스크가 꽂혀있는 그림이로 되어있거든요.
이미 오래전부터 그 이미지로 되어있었습니다. 맥 쓰는 분은 다 아시겠죠?
그리고 뭣보다 저 충전기 사진을 다음 첫화면에서 작은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땐
제품 가운데에 박힌 식빵모양 로고를 애플의 사과로고로 잘못 봤습니다.
그래서 애플에서 재밌고 예쁜거 또하나 만들었나보네 하고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죠. 애플에서 요런 아기자기한 거 많이 만들거든요.
더군다나 위에 말했듯이 토스터기에 공디스크가 꽂혀있는 이미지에 익숙한 터라...
말씀하신 토스터 어플의 아이콘도 그런 그림이고요. 하지만 충전기라는 아이디어와 토스트를 결합한 건 멋진 것 같은데요.^^;;
배터리를 통합하지 않는 이상은 ;; 좀 그렇네용
뱉으면서 충전기나 배터리 둘중 하나는 떨어질것같아요 ㅋㅋㅋㅋ
안그래도 졸전에 전시됐었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셨어요.
녹색과 적색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늘 충전이 안된 상태로 다니실 테니까요..
충전되면 뱉어버리면 완충된걸 들고 다닐 수 있을테니..
대기전력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적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