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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리뷰] 안들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SONY MDR-XB700 이야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08. 12. 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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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ONY는 헤드폰 관련 커뮤니티와 블로거들에게 자사의 신형 헤드폰을 소개했다.
EXtra Bass에서 이름을 따온 MDR-XB700이 그 주인공으로 MDR-XB700을 필두로 올 겨울 출시되는 그들의 새로운 라인업 MDR-XB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름처럼 풍부한 베이스음을 제공하는 덕분에 힙합이나 클럽 음악 등의 재생에 적합하다는 이 제품은 XB700부터 300까지의 헤드폰군과 XB40EX와 20EX의 이어폰군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중 헤드폰 라인의 최상위 모델이랄 수 있는 MDR-XB700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다.
하지만 본편에 들어가기 앞서 너무 많은 기대는 없길 바란다.

평소 음악을 듣는 걸 매우 좋아하고 비교적 다양한 음악을 듣고는 있지만 특별히 사운드 자체의 품질에 집중하는 편이 아니어서인지 특별히 값비싼 스피커나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사용한 경험이 많지 않기에 사용기를 정리함에 있어서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MDR-XB700의 포장부터...



우선은 첫인상이랄 수 있는 제품의 포장부터 살펴보면 XB라는 큼지막한 글자가 제일 먼저 들어오는데 역시나 강력한 베이스를 자랑하듯 모델명이자 특징이랄 수 있는 문구를 표시하고 있다.


MDR-XB700은 공식 사양표에는 감도가 106dB/mW에 전원 용량은 3000mW, 임피던스는 1kHz에서 24Ω이라고 하는데...=_=


사실 이런 수치는 소위 헤드폰이나 사운드 기기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지 않다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 숫자에 불과한지라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대신 커다란 이어 쿠션을 채용하고 있는 모델로 대략 300g 정도의 무게에 1.2m 정도의 Y형 플랫 코드를 제공한다는 것 정도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너무 보이는 것만...ㅎㅎ

MDR-XB700의 겉모습을 소개합니다...



역시 소니 스타일...? 심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들의 디자인이 XB-700에서도 느껴진다.

무겁게 깔리는 블랙에 은은하고 매력적인 은빛 헤어라인이 귀 옆을 감싸는데 최근에는 빅 사이즈 헤드폰을 액세서리 개념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도 XB-700은 만족스러웠다.


커다란 이어 쿠션은 두 귀를 착 감싸줄 뿐 아니라 부드러운 느낌 덕에 착용감도 만족스러웠다.
확실히 있어 보이는 제품다운 마감이랄까.


상대적 우위에 있는 머리 크기 덕분에 헤드폰 유닛의 위치를 조절해야 했지만 이쪽 역시 안정적인 느낌이 좋았다.
 


한손에 딱 들어오는 제법 큰 유닛. 이 녀석이 풍부한 저음역대의 소리를 뿜어준다.

달라진 소리... 귀가 호강하다...



헤드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에는 막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_- 싸구려 스피커나 이어폰이 놓치던 소리를 이 녀석은 잘도 잡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MDR-XB700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몇 가지 하게 됐는데...
이를테면 이전에 들었던 같은 곡에서 들리지 않던 새로운 음역의 소리가 들려온 것을 비롯해 평소에는 빅사이즈 헤드폰보다는 작은 이어폰을 선호하기에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의 빅 사이즈 헤드폰 착용이라는 소소한 경험까지.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음질에 이 모델을 경험한 지인(아이팟 터치 사용)의 경우 아이팟의 태생적인 한계라 불리우는 안타까운 사운드도 이 녀석과의 조합으로 훨씬 나아진다는 증언을 하는 등 지인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빅 사이즈 헤드폰을 액세서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여기에 그에 어울리는 사운드 등 이런 경험들이 좀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더 비싼 제품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다만 이어 쿠션의 크기와 밀착도 등을 고려하면 계절에 영향을 받을 것 같아 겨울엔 안성맞춤이지만 여름에는 쓰기 좀 힘들겠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_=;; 아마 발매 시기에 영향도 줬을 듯 싶다. 참고로 MDR-XB700은 159,000원에 판매될 거라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곧 근처의 청음샵 등에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관련링크 : Sonysty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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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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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14:19
    요즘엔 그래도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요. 그래도 헤드폰은 오디오 또는, 최소한 괜잖은 오디오 카드를 가진 컴퓨터에 연결해서 들으셔야 제대로 된 위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팟도 출력이 나쁘진 않지만.. 흠.. 보통 이런 헤드폰은 소형기기에 물리면 헤드폰이 삐져서 소리를 잘 안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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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18:53 신고
      네. 아무래도 출력이 낮은 녀석들에게 큰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전 만족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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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14:46
    와..저거 정말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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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8 15:30
    리뷰 올리셨군요. ^^
    읽다보니 왜 이거 소리를 안 들어봤지...? 하는 후회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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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9 13:16
    헤드폰 잘 안써서 이어폰과는 얼마나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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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0 01:20 신고
      따뜻하고...^^ 더 풍부한 음악을 들려줍니다만 반대로 외부 소리에 취약하니 사고 등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외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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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9 14:42
    상당히 비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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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0 09:40 신고
      가격은 위에 써있는 것처럼 15만원대구요.
      엔화 환율을 생각하면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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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2 11:55
    그래도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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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23 09:48 신고
      헤드폰보다 더 작은 이어폰에도 수십만원을 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야... 물론 합리적인 선택이냐는 부분에는 물음표가 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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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2 12:07
    귀가 따듯하겠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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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9 09:54
    저 어제 5시간동안 부산시내를 다돌았지만 없어서 결국엔 인터넷 주문 ㅠㅠ ..

    지금 엄청 기대기대하고 있는데.. 여름이 정말 문제인것 같아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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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9 17:56 신고
      넵. 여름에는 따~~뜻할 거 같아요.
      소니숍이나 헤드폰숍에 있을 거 같은데 없었나보군요.
      -_- 다리 아프셨겠어요. 에고~

      바람이라면 그 고생 이상으로 녀석이 만족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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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1 00:44
    이거 샀는데 전 엑스트라 베이스인지도 모르고 그냥 사서 ㅠㅠ 고음을 위주로 듣는데 그냥 중고로 팔아먹어야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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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1 01:17 신고
      에고. 자세히 보고 사시지 그러셨어요.
      -_- 어쩌겠어요. 잘 처분하고 맘에드는 걸로 옮겨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