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에서 판매 중인 따뜻한 바람과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이색 키보드를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재미난 아이디어네. 정도였지만 그 상품을 팔고 있던 Thanko에서는 USB로 연결하는 다양한 월동 장구를 판매하고 있었다.^^
우선 이 제품은 60도 까지 도시락을 데워주는 USB 도시락 데우기.
USB로 컴퓨터 등에 연결해두면 도시락 데우기 속의 열선이 열을 뿜어내 안에 넣어둔 도시락을 따끈하게 데워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스테인리스 보온 도시락과는 또 다른 따끈함을 선사할 듯한 느낌이...^^;;
그 다음은 USB를 단 겨울용 실내화랄까.
얼핏 디자인은 겨울에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착용하는 실내화와 비슷하지만 안네는 따끈한 열을 내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USB를 통해 공급되는 전력을 통해 발을 따끈하게 데워준다.
살균 기능 같은 것도 있으면 더 좋겠지만 보온만 되는 듯...^^;;
이번엔 USB 장갑 되시겠다. 벙어리 장갑 안에 손가락 장갑을 내장한 이중 구조에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가락 끝은 그냥 노출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그 자체로도 따뜻해 보이는데 USB로 공급받은 전기로 데워주기까지 한다니 손발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일 듯...^^;;
USB 눈 데우기? 뻑뻑하고 시큰한 눈에 따뜻한 열을 제공해 눈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될만한 제품. 열심히 부벼서 따뜻해진 손을 눈에 얹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 효과가 기대될 듯.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잠깐 안구에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이다.
[관련링크 : Thanko.jp]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 덕분에
(?) 추위가 덜 할거라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추운게 싫다면 이런 제품에도 관심이 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구입하고 싶은 제품들은 없지만 말이다.
한편 USB와는 상관없지만 휴대전화 스트랩을 손난로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는데...
이 제품은 온기가 15분 정도 가는 제품으로 가끔 활용하기는 좋을 듯하다.
한두번은 봤을 제품으로 이 손난로는 파우치 안에 담긴 금속을 구부리면 액체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열이 나며 한번 사용한 후에는 물에 넣고 끓이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짧아도 디자인이 깜찍해 제법 인기가 있을듯...
[관련링크 : Strapya-world.com]
그런데 이 중 과연 국내에 시판될 제품이 있기는 하려나...=_=
올 겨울은 다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엔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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