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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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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다.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8. 3.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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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보 단말의 출시는 이어지고...

올해도 세계적인 정보가전 전시회 CES가 열렸고 어김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정보 단말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새로운 휴대전화들과 스마트폰들을 주목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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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더 개선된 화면을 보여준 산요의 Infobar 2부터 8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노키아의 스마트폰 N95 8GB, 터치 키패드를 장착한 모토로라의 ROKR E8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는데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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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제품 중에서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의 수는 극히 제한적일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경우 더 절망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을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의 숫자는 극히 적다.

단순히 출시되는 모델의 숫자가 적다는 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그렇게 가뭄에 콩 나듯 등장하는 제품들 조차 태생적으로 확장성에 제약을 받는 등 반쪽 제품으로 출발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아쉽기만한 우리나라의 상황...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이통사의 힘이 유난히 강한 나라다.
제조사가 내놓은 휴대전화를 이통사가 구입해 사용자에게 재판매 하는 구조이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인데 새로운 휴대전화가 시장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조사가 만든 휴대전화를 이통사의 입맛에 맞게 손을 보게 된다. 이 시점에서 최초 사양에서 일부 기능이 축소되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는 데 스마트폰도 예외일 순 없어서 일반적인 휴대전화에 비해 확장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스마트폰 특유의 특징조차 한국에선 힘을 잃곤 한다. 사용자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조차 쉽지 않고 심지어 어떠한 어플리케이션도 임의로 설치할 수 없었던 이름만 스마트폰이었던 모델까지 있었다.

최근엔 그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의 스마트폰은 입지가 약한데 북미 등에서 스마트폰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꾸준히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는 반면 국내에서 스마트폰은 다른 휴대전화들의 들러리 정도로 보일 정도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이들은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하지만 그들을 지속적으로 만족시켜줄 신모델의 출시는 요원하기만 한 것이다.


열린 환경을 기대한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하루 빨리 기존의 폐쇄적인 USIM 정책이 유연해져 제조사가 더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출시하고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통사가 기득권을 버릴 생각이 없다는 것. 일단 3월 27일부터 SKT와 KTF가 USIM의 락을 해제한다고는 하지만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려면 좀 더 시작이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제대로 된 스마트폰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우리와는 사뭇 다른 북미의 환경이 부럽기만 하다. 우리나라에서 iPhone을 비롯한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언제가 될지... 제대로 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픈 마음은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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