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어워드 2007과 함께 한 시상식.
모든 블로거의 축제를 자청한 이번 행사는 삼정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 풍경 이모저모...
시사회를 마치고 향한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행사장은 먼저 도착한 블로거들로 조그마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행사 등록과 자리 배정을 마친 후 들어선 행사장 내부.
행사장 한켠에는 대형 스크린과 플랭카드가 걸려있었고 다른 한켠에는 칵테일을 제공한 바가 자리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앉아 다른 블로거들이 자리를 채우길 기다리는 동안 주린 배를 움켜쥐어야 했다.
시사회 참석 때문에 점심을 거른 탓이다.
자리가 채워지고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식사까지는 여러 식순이 남아있었고 뱃속은 요동쳤다.
일단... 올블로그 주최의 행사에 의례 끼어있는 직원 소개가 있었고 이후 ^^; 진짜 시상식도 이어졌다.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금뱃지가 참석자 모두에겐 은뱃지가 지급된 것.
시상식 중에 무대 위에 올라가 소감을 말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지만...-_- 두서없이 마이크를 넘겨버리는 실수까지 범했고... 뭐 마이크를 넘기지 않았더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식으로 마무리했겠지만.^^
이어 후원사였던 호세 쿠엘보의 칵테일 쇼가 이어졌다.
두명의 바텐더가 연출한 불쇼와 칵테일 쇼에 한참 열심히 박수를...
(여전히 배는 고픈 상태) 그렇게 식전 행사가 모두 끝나고 드디어... 드디어 식사 시간..ㅠㅠ
모두 배가 고팠는지 음식이 놓여있던 테이블의 줄은 정말이지 길었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겨우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신인상을 수상한 블로거를 위한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거나 여러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블로거들이 눈에 띄었고 같은 테이블에 함께한 블로거들끼리의 담소도 이어졌다.
내가 앉았던 테이블에는 여름날님을 미롯해 한글로님, 싸군님 등이 함께 자리했고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즐거운 게임이 이어졌다.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했던 OX 게임과
(-_- 올블로그 직원 중 최연소가 누구냐는 식의 질문이...) 단순해서 재밌었던 빙고 게임까지...
역시 게임을 하면서 분위기는 뜨거워졌는데...^^ 상품은 호세 쿠엘보의 데킬라 뿐이었지만 상품을 떠나 각 테이블끼리 즐거운 호흡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행사의 마감시간인 9시가 다가왔고 -_- 모두 쫓기듯 자리를 떠났다는 후문.
시상식 후기...
우선 이번 행사를 진행하느라 고생했을 올블 직원들에게 박수를...^^
작지 않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텐데...
그리고 이런 행사는 앞으로도 종종 계속될 듯 한데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모든 블로거들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많아졌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모든 블로거가 온라인에서의 교류 못지 않게 오프라인 교류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이미지 갤러리 형태로 아래에 공개한다.
(필요하시면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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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사드린 여러분 정말 반가웠습니다.^^;
댓글 영역
다음에 제가 준비할 영화 모임에 오시면 세번째 채우실 것 같은데요.~~
=_= 사실 오신줄도 몰랐어요. 좀 돌아다닐 걸...
시사회 장에서 홍보 영상을 보고 알았지요.
헌데 창조, 소통, 나눔이라는 것이 블로그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부디 앞으로도 블로거들. 아니 전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려요.
다음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다음에 꼭 뵈어요~~ StudioEgo님
담에 행사 할 땐 다과를 꼭 준비할께요 :D
뭐 그럭저럭 견딜만 했어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푸리아에님.
물론 출처와 링크는 걸어둘게요..
그리고 트랙백도 남기겠습니다.
제 글에 사진이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CCL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만 지켜주시면 감사하지요. 정리하신 포스트도 잘 봤습니다.~
사진이 너무 깨끗하고 이쁘네요. ^^)b
멀리서나마 보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 ^
ㅠ_ㅠ 배는 고팠지만요.
전 아마,, 초대가 되었다고 해도,, 참석하기 힘들었을겁니다. ㅠㅠ 요즘 무척 바빠서요~!. 헤헤/
좀 한가해지시면 또 다른 자리에서 뵙지요.
그리고 그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였네요..^^
멀리서라도 라디오키즈님을 뵙게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