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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년 블로거모임 다녀왔습니다.

N* Kidz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8. 1.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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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신촌에서 조촐한 블로거 모임이 있었습니다.
길이님이 준비한 이번 모임에는 강자이너님, 칫솔님, 늑돌이님, 외로운 까마귀님. 그리고 나까지 모두 6명의 블로거가 모였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죠.

시작은 민들레영토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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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라는 공간에 처음 가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곳일까하는 일말의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상상속 민토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정돈된 소박한 느낌이 풍기는 모임 공간 정도였는데 실상은 좀 달라서 기대 이상으로 발랄하고(?) 다양한 색이 뭍어나는 공간이라는 느낌이었지요.

그건 그렇고 민토에 모여든 블로거들의 면면... 사진이 없는 분이 -_- 계셔서 그분들은 설명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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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자이너님. 첫 느낌은 블로그 속 캐릭터에 비해 한결 날카로웠지만(수염도 없었고) 분위기만은 제대로...-_- 덕분에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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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을 길이님. 모임을 주최한다는 것이 은근히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으셨을텐데 나중엔 여자 친구까지 합세시켜 원만하게 이번 행사를 마무리 지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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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님. 여기저기 흐르는 주제를 잘 찝어가시며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셨답니다. 아직도 블로거들의 눈길을 한번쯤 잡아 끄는 iPhone을 구경시켜주신 덕분에 외로운 까마귀님에게 지름신이 강림하셨다는 슬픈 전설이...

그리고 사진이 없었던 두 분은 앞서 소개했던 외로운 까마귀님늑돌이님.
두분 모두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들이긴 하지만 -_- 옆자리에 앉아있거나 어두운 곳에서만 마주하고 있었던 탓에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아니 사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느라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못했다는게 더 알맞은 변명(?)인 듯 하네요.

대게 이런 모임이 그렇듯 ^^ 주된 이야기꺼리는 블로고스피어의 풍경들과 최근의 이슈, IT 제품들에 대한 가벼운 토론 등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에 더 집중도있는 주제들이지요.

뜬금없는 조언이지만 블로그에 한참 재미를 찾고 있는 와중이라면 용기를 내어 이런 오프라인 모음에 모습을 드러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붙임성있는 성격이 아니라면(제 경우인데...-_-) 갑자기 오프라인에서 만난다는게 껄끄럽고 조금은 주저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이런 인연이 쌓이면 훗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서 삶의 보편적인 경우까지 종종 부드러운 윤활제가 되어주는 연을 쌓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늑돌이님 대신...? 늑돌이님이 가져오신 와이브레인의 UMPC B1의 자태도 슬쩍 공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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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주점 내에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잘 찍힌듯 하지요? 자세한 리뷰는 전문 리뷰어 늑돌이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길...

2008년을 여는 첫 주말 가진 블로거 모임.
그리고 보니 ^^ 이번달 말에 영화 모임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해놓고 아직 조용하기만 했는데요. 걱정마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월 26일을 영화 모임 때 또 즐거운 시간 가져보자고요~


그럼 1월의 마지막 주말까지 기다려주세요. 종종 올리는 영화 모임 관련 포스트에도 관심 부탁드리고요.

PS. 이번 모임의 사진도 모두 뷰티폰으로 촬영한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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