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액세서리나 가방 등에 큰 관심이 없어 국내에도 이런 제품이 판매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사이트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이런 특이한 컨셉트의 가방들은 눈길을 잡아끌곤 한다.
이번에 소개할 가방은 Noon Solar사의 가방 3종으로 회사 이름에서도 뭔가 분위기가 풍기지만 한면의 디자인만 보고 그저 평범한 가방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앞면의 평범한 가방 디자인과 달리 뒷면에는 빼곡히 태양 에너지 패널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패널은 물론 단순한 폼이 아니며 이를 통해 전기를 생산을 하게 되고 휴대전화나 iPod 같은 휴대용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가방의 포인트다.
또 보통의 기능성 가방들이 기능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상대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Noon Solar사의 가방들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이 제품들은 Fall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데 이 세가지 모델 중 역시 눈길을 끄는 건 맨 위의
Logan.
세 가지 모델 중 유일한 남성용 모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클래식한 디자인과 썩 잘 어울리는 기능성이 맘에 든다.
점점 휴대용 기기의 사용이 느는 요즘 배터리의 사망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런 안전장치 하나쯤 있어도 나쁠 건 없을 것 같은데 국내 업체들도 이런 틈새 아이템으로 시장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외국에선 많이도 -_- 나오던데...
그리고 보니 예전에 소개한 아이템중 이런 녀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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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게가 어느정도일까요? 꽤 무거울거같은데..;;
"배터리가 모자르고.. 휴대폰도 빌빌대고.. 이럴때 좋은 방법 없을까?"
"없긴 왜없어? 내 가방 속의 솔라 빠와~!"
아 유치합니다(...)
어제 배터리 폭발(?) 뉴스 때문에...^^*
그런데, 이걸보니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은데요. 실제 저런 제품들 잘 찾아보시면, 아주 싼 가격에 팔아요. 지금 매고 다니는 가방도 세일할때 구입해서 $7짜리 매고 다녀요.
한국 사람들 완전 된장녀들만 수두룩 하다고 하더니... 헛바람만 차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반성들 하세요.
그리고 좀 비싼 가방을 산다고 해서 모두 된장녀, 된장남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경제 수준이 다 다른 건데 어떤 기준에 맞춰서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플렉서블 태양전지가 나오거나 한다면 그나마 좀 나을듯. 문제는 빛받기가..
제품 정보에 무게가 표시되어 있진 않았지만 실용성과 기능성의 중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주면 좋을 것 같고요.^^
근데 그 태양열판이 약간 부담스러워요..-_-;;
짬짬히 햇빛이 드는 곳에 가방을 놓고 충전을 해야 겠죠.^^ 내장 배터리에 우선 충전하면 되는 구조이니 소량의 전력이라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