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그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가 매몰되어 가는 것 같다.
완연한 가을 속에서 10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는 즈음 뒤늦게 9월의 블로그 통계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전체 요약...
9월의 경우 독주를 기록한 포스트가 탑처럼 우뚝 솟아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방문자는 줄어들었던 시기였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시간 할애가 줄어들면서 -_- 눈에 띄게 찬바람이 불었던 듯...
그리고 재밌는 건 어느새 검색 엔진의 힘이 떨어지면서 이 블로그 방문자의 10%도 안되는 방문자만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
트래픽 요약...
어느새 이 블로그도 재방문자보다는 지나다 들리신 분들의 숫자가 훨씬 많은 공간이 됐다. 전달에 비해 방문자도 줄고 재방문자도 줄고...
다시 달려보리라는 마음가짐을 -_- 갖게 하는 그런 그래프랄까?
방문자 요약...
체류시간이나 방문 횟수는 놀라울 정도로 전달과 닮아있다.
그렇지만 재방문 경과일에는 변화가 찾아왔으니 조금씩이라도 다시 이 블로그를 찾는 이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페이지 요약...
유난히 인기를 끈 포스트 하나 덕분에 그래프가 -_- 많이 허전해졌다.
재밌는 건 전달에 비해 '공지사항' 페이지를 확인한 이들이 늘었다. 그래서 일까?
종종 블로그를 보고 연락드린다는 전화를 받곤 한다.
꼭 무슨 제의나 의뢰가 아니라도 블로그에서 이런 제품을 봤는데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냐는 문의부터 무선 공유기를 쓰는데 다른 방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냐는 문의 등 소소한 전화들이 곧잘 걸려오는 것이다. 처음엔 그런 전화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이젠 의연하게 대처할 수준에는 이른 것 같다.^^
경로 요약...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검색 엔진의 유입량이 현저히 떨어져가고 있다.
8월엔 9% 수준이던 것이 9월엔 7%까지 떨어지며 그다지 이슈에 민감하지 못한 이 블로그의 현실을 증언하고 있다.
당신의 블로그도 뜨거운가?
지난 달에도
Who's.amung.us의 위치기반 방문자 표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올렸는데 한달새 Heat Map이라는 새 서비스가 도입되어 있었다. 이제는 방문자의 위치가 많은 곳은 붉게 타오르게 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_- 나름 뻔한 곳에서의 방문자가 많았고 동남아나 오세아니아에서의 방문자도 적지 않았다. 물론 이는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이들의 십시일반 방문 덕이다.^^;
인기 검색어 & 인기 포스트...
9월의 인기 검색어와 인기 포스트를 정리해본다.
1위는 BTC 정보통신의 LCD 모니터
ZEUS6000이 차지했다. 얼마전 구입한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로 구매기를 검색해서 들어온 이들이 많았던 탓인 듯 하다. 2위는
Vistamizer로 Windows XP를 Windows Vista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된 듯하다. 3위는
종이건담. Chara-hobby 2007에서 전시됐던 거대한 RX-78-2 건담의 모형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탓인 듯... 4위와 5위는 나란히
KU990와
Viewty가 차지 했는데 이는 프라다폰 스타일의 새로운 휴대전화다.
인기 검색어에 이은 9월의 인기 포스트 5.
전반적으로 휴대전화 관련 포스트들이 인기를 끌었던 지난 달.
10월도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으니 또 한달을 돌아볼 시점이 다가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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