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형 냉장고를 넘어 홈바까지 내장하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던 고급형 냉장고에 또 한번의 변혁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차가운 물이나 얼음만 만들던 냉장고가 이젠 따끈한 커피까지 준비해주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월풀(Whirlpool)사의 새로운 냉장고는 커피를 끓이기 위한 급수기 및 커피 메이커를 내장하고 있다. 매일 7천만잔의 커피가 소비되는 영국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이 냉장고는 냉장고와 커피 메이커를 분리했기 때문에 냉장고 본연의 냉장 효율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 제품을 보면서 든 생각은 오직 하나!
영국 사람들 만큼이나 커피를 즐기는 우리나라에 이 제품이 들어온다면 어떨까?
DIOS와 ZIPEL이 좌지우지하는 대형 냉장고 시장에 새로운 자극이 되어주지 않을까?
그리고 보니 냉장고의 진화도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김치 냉장고, 와인 냉장고, 화장품 냉장고에서 이제 커피 끓이는 냉장고까지...
[관련링크 : Appliancist.com]
댓글 영역
냉장고라고 해서 얼음이나 찬물만 나오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
-_- 양문형 냉장고가 솔로들에게 사랑 받는 날. 커피 냉장고도 뜰 듯~~
물론 싸게...
미국에 나와도 잘팔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