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zmodo를 통해 발견한 멋진... 그러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
Running the Numbers. An American Self-Portrait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
Chris Jordan이 바라본 미국은...
1,500만 장의 종이, 106,000개의 알루미늄 캔, 426,000대의 휴대전화들로 묘사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고 버려지는 많은 것들, 혹은 그 사용처를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늘어놓음으로서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진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
소비 지향으로 살아가는 미국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우리의 삶을 반추하기에도 좋은 사진들인 것 같다.
Plastic Bottles, 2007
미국에서 매시간 소모되는 것과 같은 수 250만개의 패트병...
Cigarettes, 2007
매달 미국의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중독되어 피우는 양과 같은 수의 담배 65,000개...
Cell Phones, 2007
미국에서 매일 버려지는 숫자와 같은 426,000개의 휴대전화...
Handguns, 2007
미국에서 지난 2004년 총기와 관련되어 희생된 사람의 수와 같은 29,569개의 권총...
Plastic Bags, 2007
미국에서 5초 동안 사용되는 것과 같은 60,000장의 비닐 봉투...
Cans Seurat, 2007
미국에서 매 30초마다 사용되는 양과 같은 106,000개의 알루미늄 캔...
Ben Franklin, 2007
이라크전 때문에 미정부가 매시간 사용하는 100달러 짜리 125,000장
(총 1,250만 달러)
Pain Killers, 2007
미국에서 응급처치를 목적으로 매년 남용되는 Vicodin
(마취성 진통제)와 같은 수의 213,000개의 알약...
Paper Bags, 2007
매시간 미국의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종이가방의 수와 같은 114만개의 종이가방...
Office Paper, 2007
매 5분동안 미국에서 사용되는 사무용 종이와 같은 수 1,500만장의 종이...
다소 많은 수의 이미지이긴 하지만 한번쯤 곱씹어 그 의미를 생각해보면 좋을 만한 이미지들인 것 같다.
[관련링크 : Chrisjord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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