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걸 언제 찍었더라~
대천에서 있었던 친구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찍었던 건데...
당시 결혼식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을 타고 오기로한 친구들과 탄 것이 처음 타보는 천안발 용산행 지하철이었다. 천안에서 군생활을 하긴 했었지만 당시에는 지하철이 없었기에 뭐랄까 살짝 상전벽해의 기운까지 느끼며 올랐던 용산발 급행열차는...
말 그대로 급행이었던 모양이다.
-_- 저렇게 쉼없이 정차역을 안내하는 걸 보면...
친구들과 신기한 눈망울로 열심히 따라 읽어보기도 했던 안내문구를 이렇게 동영상으로 올려본다. 이번 동영상 촬영에도 본인의 캐논 PowerShot S3IS가 수고해주었다.
천안에서 출근하시는 분이나 저 전철을 자주 타시는 분들은 이미 보셨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아무리 신경써서 보는 이가 적은 문구라해도 조금 더 신경써서 운영해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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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왜 이리 재미있을까요 (__)
하지만 딱 1번 실수로 저랬던 것도 아니고 제대로 찍어보겠다고 기다리는 도중에 계속 저랬다지요.-_-;
무척 재미 있네요. ^^
제 기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제가 즐겁군요.^^
종종 놀러오세요~
곧 있으면 저 안내문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인류가 등장 할지도...ㅋ
-_- 그럼 저 전철을 타시는 분들은 정부의 프로그램에 의해서 개량중이라는 겁니까? 흠... 흥미로운 음모론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