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도...
못쓰는 글이나마 올리는 재미가 없어진 것도 아닌데...
블로그에 제대로 된 포스트를 못 올리는 나날이 늘어가는 것 같다.
하루에 한개나 올라갈까 싶은 포스트들...
더욱이 그 포스트들 모두 가십 혹은 간단한 해외 뉴스의 소개로 그치고 있다.
내 포스트의 상당수가 이미 그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는 건 자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찬 포스트를 못올리고 있다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솔직히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즘이고 보니...
'여름날'님에게서 받은 편지의 맨 마지막 문구가 더 와닿는다.
아직 가고자 하는 길은 멀기만 한데...
아직 블로그에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는 쌓여있는데...
이제는 지나가 버린 가을을 추억하며 또 쓸데없는 포스트 하나만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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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포스트를 올릴 여유가 없네요. 출퇴근 길에라도 글을 써야되나? -_-;
같이 힘내 보아요...
사실 쓰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맘처럼 되질 않네요.
RSS 리더랑 뉴스를 못보다보니, 세상에 뭔 일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_-;;;
멈춰서있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 요즘입니다.
힘내시기를 ! :)
정작 외부에서 찾으시는 분들은 얼마나 영양을 느끼고 계실지...
춥지만.. 많이 돌아다녀보아요...-_-;;;;;;;;;;;;;;;;;;;;;;;;;;;;;;;;;;;;;;;
돌아다니라굽쇼~!!
포스팅두 거의 못하게 되구 해두 시시콜콜한 얘기들 뉴스들 적게 되구..
외롭다는 느낌도 들구.. 날씨 탓일까요....
그럴 때마다.. Rita Coolidge 의 We are all alone 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어요...
라디오키즈님...
바쁘시더라두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원하는 일에 한발짝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겁니다...
모쪼록 러브리걸님도 힘내세요~~ (사실 전 추운 계절을 좋아해요. 그러니 날씨탓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