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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fin 리뷰] 내 첫번째 PMP... blufin op67N 리뷰!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6. 11. 21. 19:18


어쩌다보니 PMP 하나가 손에 들어왔기에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살짝쿵 리뷰해볼 제품은 티노스의 블루핀 중 최상위 기종인 op67N...
PMP로서의 기본 기능 외에 다양한 부가기능을 선보이고 있는 블루핀 만의 특징을 담고 있는 이 녀석을 살짝 구경해보자.



높은 가격에 비해 PC로 활용하기엔 기능의 제약이 심하고 휴대용 기기로 활용하기엔 크기가 크다는 지적을 받으며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 최대의 실패작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은 Microsoft의 UMPC. 국내에서도 UMPC는 높은 가격 때문에 뚜렷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대신 국내에선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라 불리우는 모델군이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적당한 사이즈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출발했던 PMP는 어느새 다양한 이종기기의 기능을 흡수하면서 컨버전스의 총아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하고 있는 블루핀도 Windows CE 기반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 지상파 DMB, 네이게이션 등을 흡수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PMP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일단은 간단하게 사양부터 정리하고 넘어가 볼까나.
아래 정리한 표는 블루핀 웹사이트를 참고한 것이니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사이트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현재 블랙, 핑크, 화이트의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 블루핀은 제품군도 op67P, op67D, op67N의 세가지로 각 모델별로 일부 기능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가 제외되는 등 일부 기능을 배제하면서 가격을 낮춘 가장 저렴한 모델 op67P와 블루핀 시리즈의 기본형이라 할만한 op67D, GPS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추가된 최상위 모델 op67N까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세가지 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현재 사용중이고 이번 리뷰의 주인공이기도 한 op67N에 대해 외형부터 좀 더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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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대칭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버튼을 최소화하여 깔끔한 모양새에 블랙과 실버의 투톤으로 안정감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사양과 외부 디자인을 살펴봤다면 이젠 필살의 동영상 프리뷰를 시청하시길...



블루핀은 PMP다.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기본으로 하는 녀석이란 말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블루핀을 평가할 수 는 없다. 그만큼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 등은 훌륭히 수행하면서도 기본 멀티미디어 재생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1. 디카, 캠코더도 내장이다.

블루핀은 디카를 내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혹은 유일한(?) PMP다.(사실 PMP쪽을 자세히 알지 못해서 디카를 내장한 제품이 있는지 모르겠다.-_-;)

아무튼 블루핀에는 200만 화소의 CMOS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거기에 캠코더로서의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외장 마이크가 없어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 같다. 별도로 마이크가 포함된 이어폰을 판매하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2. 지상파 DMB도 기본!

어느새 지상파 DMB가 내장되지 않은 모델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PMP에 DMB가 내장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로 보이지만 그렇더라도 DMB 수신 모듈과 외부 안테나를 내장하여 안정된 수신률을 보여주는 것은 블루핀의 큰 장점이다.

언제 철수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지하철에서도 잘 수신되니 출퇴근시에 뉴스를 챙겨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3. Mappy 내장으로 네비게이터로도 활용

최상위 모델인 op67N에는 만도의 맵피가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는 거치대와 GPS 키트까지 함께 제공되니 당장 자동차에 연결하여 네이게이터로 활용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듯 하다.

자동차가 있었다면 아마도 바로 연결해서 이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_- 현재로선 네비게이터로서는 봉인. 가끔 지도 보는데만 이용하고 있다. 쿨럭~

4. 무선인터넷, TV-Out도 지원!

블루핀은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하지만 내장형이 아닌 블루핀에 맞는 USB 무선 랜 카드를 별도로 구매한 후 연결해야 한다.

일단 내장형이 아니라는 것이 단점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가격적인 부담이나 활용성 등을 고려해서 분리한 것이라면 오히려 이 부분이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가격이 내려가게 된 것이라면... 어쨋든 정말 무선 인터넷이 필요한 경우라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TV-Out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대형 TV를 통해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블루핀은 이처럼 PMP로서의 기본기 외에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장한 체 발전된 형태의 PMP를 추구하고 있다.

한마디로 PMP + PDA + DMB + NAVIGATION = blufin 정도의 등식이 성립한다고 할까? 물론 위에 설명한 것처럼 이외에도 간단한 촬영도 가능한 컨버전스 기기이다.

아직 사용해본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충실한 기본 기능은 만족스러웠다.


Windows CE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활용 가능하고 일반적인 동영상의 재생이나 음악파일의 재생에서도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거기에 꾸준히 어플리케이션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제작사 티노스의 지원이나 개발자를 위해 열어둔 '블루벨리'등의 모델도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터치스크린을 제공하고 PDA와 같은 익숙함을 제공하면서도 스타일러스 펜을 별매하고 있는 등 기본적으로 추가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별매로 판매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건 초기 판매시 함께 제공했던 편이 나았을 것 같다.

또 가끔 윈도우 특유의 버벅임을 보이는 등의 아쉬움도 있지만 이 부분은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티노스의 움직임을 지켜볼 예정이다.

어느 시장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것이 최근의 PMP시장.
이미 HSDPA와 같은 무선 인터넷을 내장한 녀석까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물론 그 막대한 이용요금 때문에 이용을 꺼리게 되겠지만...-_-;) 이처럼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질수록 사용자는 더 좋은 제품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그 기능을 최대한 끌어내어 효율적으로 운용해주는 멋진 기기가 되어주길 바라는 건 블루핀을 사용하는 사용자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어쨋든 다기능으로 기억될 나의 첫번째 PMP. 블루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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