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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달려라... 라이트닝 맥퀸~ Cars 본문

N* Culture/Movie

달려라... 라이트닝 맥퀸~ Cars

라디오키즈 2006.08.25 09:15
역시 픽사는 신통방통한 애니메이션 회사다.
거의 매년같이 이렇게 재미난 작품들을 내놓다니. 이제는 디즈니의 한 가족이 된 픽사의 2006년 작품. '카(Cars)'.

웃음과 감동... 그리고 결코 녹녹치 않은 메시지까지 훌륭히 전달한 작품인 것 같다. (물론 그 메시지는 다소 진부한 편이지만...)


스토리는...


카의 주인공은 레이싱 카인 '라이트닝 맥퀸'이다. 맥퀸은 피스톤 컵을 놓고 벌이는 레이싱에 처음 참여한 루키지만 공동 1위를 질주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수퍼 루키였다. 인기와 명성을 한꺼번에 차지할 좋은 기회인 피스톤 컵. 마지막 경주에서 맥퀸은 크루들의 말을 무시하고 달렸다가 1위를 놓고 재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하지만 재경기를 위해 캘리포니아를 향하던 맥퀸은 엉뚱하게도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라는 시골 마을에 홀로 남겨진다. 이 썰렁하기만 한 마을에서 맥퀸은 어떤 일들을 겪어 나갈지... 과연 피스톤 컵에는 참가할 수 있을지... 영화는 아직 수많은 에피소드를 남겨두고 있다.


재미...

이미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에서 자신들만의 유머 스타일을 드러낸 픽사.
이번 작품인 '카'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보인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의인화된 자동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상당한 수준.

맥퀸과 함께 달리는 경쟁자들도 그렇지만 맥퀸이 찾아간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의 자동차들은 그 웃음의 수준이 한차원 더 높았다. 바보스럽지만 맥퀸의 가장 친한 친구를 자처하는 '매터', 타이어점을 운영하면서 오직 페라리만 최고로 치는 '루이지', 재야의 숨은 고수로 빛을 발하는 '귀도'까지... 모두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뿐이다.

그들이 주고받는 만담 수준의 이야기들과 좌충우돌 에피소드 만으로도 런닝타임이 물흐르듯 흘러간다.


메시지...


레이싱 카로 화려한 생활을 했던 맥퀸은 독불장군이다.
주변엔 변변한 친구하나 없고 심지어 한팀이었던 크루들 조차 그의 옆을 떠났다. 아무의 말도 듣지 않으려고 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려 하지 않는 맥퀸. 이쯤 적으면 예상하겠지만...-_- 혼자만 달려나가던 맥퀸은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에서 다른 차들과 부딪치면서 조금씩 다듬어진다. 조금 더 성장해가는 것이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해나가고 다른 이들을 배려해가는 맥퀸.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연결되어 있는 자동차들...

사실 이런 메시지는 수많은 애니메이션들에서 다루는 다소 진부한 소재다.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는 역시 일품. 역시나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컨셉이다. 카의 본편 앞에 살짝 등장하는 '원맨쇼'와 본편의 관계는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다들 느끼셨을 듯...

픽사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지 어느새 20년. 20주년 기념 작품인 '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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