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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The Host)... 괴물 영화가 아닌 듯... 본문

N* Culture/Movie

괴물(The Host)... 괴물 영화가 아닌 듯...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06. 7. 31. 09:47
아~~ 그렇게 두근거리던 시간을 뒤로하고 '괴물' 앞에 마주 앉았다.
여기저기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글들도 왠만하면 읽지 않고 나름 오늘을 준비했다.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로 괴물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포스트들 조차 외면했었으니 나름 열심히 괴물을 기다렸다고 해도 되려나...

더욱이 몇몇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단체 관람(?)이었기에 그 기대는 배가 됐다.
일단 블로거들과의 후일담은 다른 포스트에 다시 담기로 하고 가능한 '괴물'에 대한 이야기만 담아보려고 한다.

일부 인물 소개 등에서 다소 스포일러성의 글이 발견될 수 있으니 영화 감상을 앞에 두고 있다면 굳이 읽지 않고 스킵한 후 영화를 보고 나서 공감해주시길...


괴물... 사투의 주인공들


글쎄 주인공이라면?
역시 혼신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오달수가 연기한 CG 비용으로만 제작비의 절반을 삼켜버렸다는 '괴물'일까? 미군이 버린 유독물질을 통해 돌연변이한 이 생선은 제법 냄새나는 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영화 안에서는 냄새 한번 풍기지 않는 청결함(?)을 보인다. 어쨋든 원래 생선이었고 더욱이 사람들을 그리 잡아먹었으면 그 흔한 생선 비린내나 피비린내 정도는 풍길만도 한데... 소리나 그 육중한 몸 외에는 자신의 등장을 알리지 않았다. 덕분인지 사람 사냥 성공률은 무척이나 높은 편...

어쨋든 그렇게 영화 자체를 이끌지만 이 녀석을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봐주기엔 여러가지로 아쉬운게 많다. 뒤에도 말하겠지만..-_- 괴물은 괴물 영화가 아닌듯...

그럼 이들과 맞서는 인물들... 강두 가족을 살펴보자.

박희봉

한강 둔치에서 조그만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두 가족의 연장자. 젊은 시절 제법 방탕한 생활을 한 듯하며 훗날 그런 과거의 업보인 듯 슬하에 조금은 부족한 큰아들 강두와 불만 많은 둘째 남일, 결정적인 순간에 약한 막내딸 남주를 두고 있다.

가족의 실질적 리더로서 실종된 강두의 딸 현서를 찾기 위해 가족을 이끈다.

영화 안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인 강두와의 눈빛 교환씬이 인상적이었다. 아마 이런 모든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여긴 듯 어서 가라며 강두와 그 형제들을 내모는 그. 눈빛으로 주고 받는 희봉과 강두의 대화는 최고였다.

변희봉이라는 배우 최근 한국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 모두가 맘에 든다. 브라운관에 갇혀있던 그가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선굵은 스펙트럼... 이 영화 또한 그 스펙트럼에 또 하나의 굵은 선을 긋고 있다.

박강두

슬하에 딸 현서를 두고 있는 조금은 부족한 듯 순박한 듯 그렇게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아버지. 괴물의 최초 목격자이기도 하지만 딸 현서를 납치당하면서 피해자가 되어버린다. 더욱이 애꿎은 바이러스 타령에 팔자에도 없는 수술까지 받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민하고 착한 딸만 바라보며 살아가던 그에게 한강은 삶의 터전이었지만 예정에 없던 손님 덕분에 운명의 지침은 180도 어긋나 버렸다.

어수룩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그. 조금 허술한 그의 모습이 더 큰 슬픔이 베어나오게 만다는 장치가 된것 같다.


송강호. 그가 연기하는 강두는 1% 부족한 아버지였기에 1% 더한 부성애를 보여준... 그래서 더 슬펐던 아버지였다. 역시 그는 노련...

박남일

글쎄... 일단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웃사이더 생활을 계속 이어가는 백수정도랄까. 강두 가족 중 유일하게 4년제를 다니고서도 변변한 직장을 못가진 체 세상에 불만이 가득한 인물.

그가 세상과 멀어지게 된 건 민주화 운동으로 나름 활발한 대학생활 덕분인 것으로 추측된다. 차라리 정치를 하지~ 라고 쉽게 얘기해버리고 싶지만 민주화 운동했다고 다 정치하는 시절은 지난건가?

변변치 못한 아들이지만 살짝 형을 무시하는 등 가족 내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둘째 아들 캐릭터. 발군의 탈주 실력과 화염병 장면등이 압권.

박해일 본인은 극중 남일이 너무 대사가 많다는 불평을 했다지만 사실 그의 대사보다는 그의 액션이...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그의 불만이 더 공감갔다.

박남주

희봉의 막내딸인 그녀는 수원시청 소속(-_- PPL 최강)의 양궁선수로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활 시위를 놓치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큰 대회에서도 잘나가다가 순위에서 밀리는 안타까운 선수다.

조카인 현서가 납치되자 단벌인 수원시청 운동복을 입고 활을 맨체 다리 사이를 누비며 한강을 헤맨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역시 괴물을 향해 활을 당기는 그녀의 모습. 총으로 대적하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자신의 주무기이자 결정적인 상황에 언제나 무너졌지만 익숙한 활을 들었다. 어쩌면 이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남주의 활은 안정되었을 것 같다.

배두나. 그녀가 가진 독특한 색깔은 이미 여러 영화에서 보여줬었지만 괴물 이전의 그녀가 가벼웠다면 괴물에서의 그녀는 다소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때로는 비정할 정도로 차분해지는 양궁 선수다운 그녀의 일면.. 매력적이다.

박현서

강두의 딸이자 희봉의 손녀. 엄마에게 버림받은 과거가 있지만 누구보다 건강하고 착하게 자란 딸이다. 그런 덕분에 강두 가족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자라고 있었다.

괴물이 한강 둔치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던 날. 강두의 손을 놓치고 괴물에게 끌려간 후 긴긴 시간 한강의 커다란 하수도 밑에서 붙들려 있게 된다.

괴물과 함께라는 한계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괴물의 먹이가 될 뻔한 세주를 괴물로 부터 지켜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는 그녀의 몸짓 하나하나가 인상적...

고아성. 거의 프로필을 모르던 아역배우. 지금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니 이전에 슬픈 연가 등에 출연한 듯 하지만 본 적이 없어서 다른 작품에서의 연기에 대해선 모르겠다. 하지만 CG로 처리된 괴물. 즉 허공을 향한 상상속의 연기도 안정적으로 잘 소화해낸 것 같다. 뭐 이건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괴물... 올곧은 괴물 영화는 아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괴물'은... 괴물 영화이면서도 괴물 영화가 아니었다.
분명 괴물은 사람들을 물어가고 한강 주변은 공포의 공간이 되어가지만 그런 괴물보다 납치된 현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두 가족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여타의 괴물 영화들도 괴물의 탄생과 퇴치에 초점을 맞추고 대부분 그 괴물과 관련된 사람 즉 과학자이거나 경찰, 군인 등 괴물로 부터 사회를 지켜야 하는 책임을 가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두명이 사건을 해결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괴물'의 가족들은 납치된 가족 구성원을 구하기 위해 아무런 힘이 없는 오히려 뭔가 부족한 가족이었음에도 온몸으로 괴물과 맞써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힘없는 서민들이며 사회의 구조적 모순 안에서 허덕이면서도 현서를 구하기 위해 매진하는 그들... 당장 그날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이들에게 나타난 괴물이란 존재는 힘겨운 현실이 내리누르는 무게만큼이나 강두 가족을 짖누른다.

실제로 영화 안의 강두 가족은 그리 모범적인 모습은 아니다.
작은 매점 하나에 할아버지 희봉과 아들 강두, 남일, 남주가 다 엮어 있으며 현서까지도 이런 불안한 가족사의 한축일 뿐이다. 결손 가정과 대안 가족이라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족을 지켜내기 위한 구성원들의 희생도 잘 그려간 듯 하다. 이런 면에서는 가족 영화의 코드가 강하게 읽혀졌다.

영화안에서 괴물을 살짝 드러내도 나름 충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이 굴곡많은 캐릭터들이 잔뜩 포진한 괴물은 역시나...-_- 괴물 영화만은 아닌 듯...


또 하나의 특징은 작품 전반을 타고 흐르는 유머다.
봉준호 감독의 다른 작품을 거의 본 적이 없는 엷은 지식으로도 그의 영화 특유의 유머에 대해선 주워 들었지만 실제 만난 '괴물'이 보여준 유머는 역시 녹록치 않은 봉준호 만의 스타일을 느끼게 해줬다. 정치, 미디어 등 부조리한 사회에 메스를 들이밀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이런 봉준호의 스타일은 영화 곳곳에서 묻어난다.

병원에서 탈주를 하고 수배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TV 뉴스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철없어 보이는 둘째 남일이나 못알아듣는 미국인 의사의 말 가운데서 'No Virus'라는 단어만 알아채고는 바이러스가 없는 게 맞지 않냐고 외쳐대는 강두의 대사.
그외의 여러 장면에서 극장 안은 수차례 뒤집어졌다.

괴물에게 가족을 잃었지만 간간히 그들이 보여주는 이런 코믹함은 때론 공포를 배가시키고 때로는 인물 사이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훌륭한 장치가 되주면서 몰입도를 높여줬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애잔한 몇 장면이 더 슬프게 그려졌다고 할까...


괴물... 대박 날까?

괴물은 수작이 분명하다. 2시간의 런닝타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를만큼 짜임새 있고 늘어지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가며 보는 이의 감정을 쥐락펴락하는 감독의 연출력도 만족스러웠다. 이미 봉준호 사단이라고 불릴만한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등의 안정적인 연기와 적절한 상황 설정 등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조도 합격점.

사실 반미 성향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주워 들었지만...-_- 글쎄...
물론 문제를 일으킨 것도 그들이었고 괴물보다 바이러스쪽에 무게를 실으면서 WHO를 개입시켜 한국을 좌지우지했던 그들이지만... 애초에 미국 정부가 자신들의 실수로 일련의 사건이 벌어졌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딱히 본인들의 잘못인 것도 모른체 시시콜콜 한국의 문제 안에 뛰어드는 건 차라리 그들의 오만. 그 자체였다.

오히려 반미라기 보다는 정치와 사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쓴소리가 가득 담긴 것 같았다. 단 한장면에서도 국내 정치인들은 나서지도 않고(강화도로 피난이라도 갔는지...) 경찰이나 군, 미디어 조차 별다른 조치없이 그저 조용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기만 바라는 냥 내내 관망만 하는 모습을 보여줘 영화지만...-_- 또 한번의 실망을 느끼게 해줬다. 뭐 굳이 영화 속의 상상이 아니더라도 정부 혹은 정치인 등에 실망하는 경우가 어디 어제 오늘의 일이겠는가.

어쨋든 내겐 주권행사도 없이 심지어 자위력 발휘도 하지 않은 체 미국을 주도로 한 WHO 등에 휘둘리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반미보다 더 컸다. 그렇다고 미국이란 힘에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지만 처음 한강에 괴물이 출연했을 때 보도블럭을 던지며 괴물과 사투를 벌인 도날드 하사는 인상적이었다.(어쩌면 이것도 세계 경찰국가 미국의 단면..?)


자... 그건 그렇고 괴물은 대박 영화에 반열에 오를까?
일단 출발은 좋다.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를 달고 블록버스터들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는 여름 시즌 전국 620여개 스크린으로 사상 최대의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고 입소문도 잘 나있는 상태이기에 초기 관객 동원력은 실로 눈부시다. 어느새 260만을 넘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니... 물론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을 표시하는 관객들도 없진 않지만... 일단 장사는 잘되는 상황.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정말 대박 영화가 되려면 폭넓은 연령층과 성별을 아우르는 관객을 확보해야 한다. '왕의 남자'가 그랬고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랬으며 '실미도'도 그랬다. 그런데 '괴물'은 이런 관객층에서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단순히 공포나 괴물 등의 컨셉은 고연령층보다는 아무래도 젊은 층에서 더 어필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무래도 그런 코드가 고연령층에는 잘 먹히지 않기 때문으로 괴물 영화라는 인식이 굳어지면 굳어질수록 고연령층에게 외면 받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런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한 듯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하면서 관객층을 최대한 넓혀두고 있고 괴물 보다 가족이라는 요소를 최대한 홍보하고는 있지만... 글쎄. 제목부터가 괴물인지라... 개인적으론 한국 영화사의 새 역사를 또 남겨주길 기대해보지만 혹 새 역사 창조에는 실패하더라도 내겐 수치 이상의 만족감을 줬으므로 즐겁게 포스트를 마칠까 한다.

아무튼 영화를 다 본 입장에서 괴물은 제법 잘 만들어진 소위 웰메이드 영화임에 분명하다. 괴물의 CG 등 특수효과도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는 돈을 들인 티가 팍팍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괴물과 가족이라는 대립각안에 사회 전반의 부조리한 모습을 잘 녹여낸 점도 맘에 들고... 아무튼 근래 만난 한국영화 중에서 최고였다는 평가를 내놓지 않을 수 없다. 봉준호... Good!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즈음 들려오는 괴물의 마지막 포효는 상영관을 빠져나오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했지만... 그것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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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 프로필사진 UnknownArtist 2006.07.31 10:11 마치 군, 경찰은 그냥 쇼만 하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걸로 나오더군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0:29 신고 그러게요.
    우리나라의 경찰이나 군이 그렇게까지 무력한가 싶었습니다. 사실 군대는..-_- 수해 복구가 더 큰 임무가 된 것같은 요즘이지만...

    참.. 모임 후기는 별도로 포스팅 중입니다. ㅜ_ㅜ 어제 3시까지 적었는데도 포스팅 2개를 못 쓰고 잠들어서 말이죠... 역시 너무 글을 못쓰니까 두번 세번 확인하고도 만족스러운 글이 나오지 않아 고민입니다.
  • 프로필사진 Colcol 2006.07.31 10:53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1:04 신고 앗.. 네.. 별거 없는 글인데 기다려주신다니..감사합니다. 부족한 내용임을 알면서도 나의 추천글로 장식할 생각입니다. -_-;; 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
  • 프로필사진 끄루또이 2006.07.31 11:15 일단 괴물을 볼 예정이 있기에 본문은 스킵해서 내려왔습니다. 후기가 기대됩니다 ^^ 예전에 저도 블로거들이랑 '화씨 911'을 봤던 경험이 있었는데...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아마도 라디오키즈님도 그러셨을듯 하네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1:19 신고 네..^^; 후기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글쓰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_- 글쟁이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닌 듯 합니다. 이과생의 비애여~)
  • 프로필사진 주성치 2006.07.31 12:11 저는 벌써부터 일본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2:55 신고 일본에서도 뜨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배우에 의한 한류가 아닌 작품 자체로 한류를 확대 생산해줬음 좋겠네요.
  • 프로필사진 el. 2006.07.31 13:41 댓글과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참 좋은 리뷰네요.
    특히나 각각의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들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것저것.. 어찌되었건 괴물은 참 좋은 작품임에 분명한듯 싶네요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3:45 신고 el.님 부끄러운 글임에도 칭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가족 구성원 하나 하나가 마음에 남아서 개별 캐릭터 설명에 치충한 것 같네요.

    괴물. 개인적으론 올해 최고의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가을하늘™ 2006.07.31 17:19 신고 포스팅 하신 글에 많은 노력이 있어 보입니다. ^^
    영화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네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7:57 신고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설령 그것을 감독하고 시나리오 작업한 스탭이라 할지라도 완성된 영화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제각각일 듯 합니다.

    쓸데없이 글만 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 다른 블로그들을 둘러보면서도 똑같은 장면에서 다 다르게 느끼는걸 발견하면 묘하면서도 저 또한 반문하게 되더군요. 그 장면, 그 장치가 가진 의미가 뭘지에 대해서...
  • 프로필사진 songcine 2006.07.31 17:33 트랙백이 걸려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도 가끔 미디어 몹에서 라디오 키즈 님의 글을 읽는 편이라서 말이죠. 핵심을 잘 찔러주시는 분이라서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괴물은 이변이 없는한 우리나라 흥행신기록을 깨뜨릴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불 CG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것도 계산된 장면... 봉감독의 치밀함에 다시 놀라게 되더군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6.07.31 18:02 신고 저도 미디어몹을 통해서 songcine님의 글을 봤습니다. 여기저기 찌르다 가끔 핵심이 찔리기도 하나보군요.^^; 사실 열심히 찌르면서도 이게 핵심일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 장면이 계산된 장면이란 얘기는 처음 들었네요. 제 주변에 영화 보신 분들 모두 그 장면을 지적하셔서요. -_- 다 좋았는데 그 부분만 CG가 부족해 보인다라고... 그것이 장치였다니..^^

    그런데..-_- 여기저기 많이 휘둘리긴 했습니다. 조금만 이상한 물건이 나오면 다 뭔가 연관된게 아닐까 한참 고민했었죠.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건... 아... 이게 다 맥거핀이었구나..ㅜㅜ
  • 프로필사진 aska lee 2007.07.03 13:44 글 잘 읽었습니다. :) 영화잡지의 리뷰보다 더 재미있고 읽기 쉬웠어요.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07.07.03 14:16 신고 aska lee님 댓글보고 다시 읽어봤는데...-_- 뭔가 문장의 앞뒤도 안맞고 틀린 부분들이 보이네요.

    부족한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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