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러스체이서 관련 KAIST 게시글 일부
이번 사건은 자못 심각한 사건이라 생각된다.
뉴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처럼 바이러스 체이서가 멀쩡한 파일을 바이러스 파일로 오진하여 삭제를 해버린 경우인데 심각한 경우 박사논문을 통채로 날린 분도 계시다니 당한 분은 어찌나 황당했을까.
우리가 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시작한 후 그 데이터에 접근하여 임의로 해를 입히려는 바이러스나 웜등에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프로그램들이 흔히 백신이라 부르는 프로그램들인데 V3, NOD32 등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버전이 서비스중이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바이러스 체이서도 국내외에 상당한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가볍다는 이유 등으로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녀석이다.
그러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이지만 단순 업데이트 실수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심각한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전적으로 해당 백신 프로그램을 믿고 맡기는 형편이니 말이다. 그나마 발견했다고 해도 복원하는 방법을 모른다거나 아니면 복원자체가 어려울 경우 피해는 더욱 커지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찍힌 발일수록 더욱 더 아픈 법...!!
바이러스체이서가 이번 문제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지켜봐야겠다.
현재 뉴스로 보도된건 몇몇 국가기관이나 교육기관들이었지만, 개인사용자의 피해는 아직 보고도 안된 것 같으니. 어쩌면 파일이 삭제된 것도 모르는체 지금도 자신의 백신프로그램을 과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이번 사건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더욱 중요한건 향후 이런 문제의 재발이 없어야 하겠지만....
PS. 어쩌면 내컴에 설치된 NOD32도 나모르게 이상한 짓을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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