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랜만에 도전한 뽀글이네요. 후훗~
군에서나 먹어보던 뽀글이인지라 다소 물이 많아져서 약간 심심한 맛이 나는것 빼곤 먹을만 하군요. 뭐랄까 비닐 특유의 향
(?)과 적당히 덜 익은 면발이 생명이라고 할까요.
군시절에야 대충 아무 곳에서나 먹을 수 있었으나 혹시 쏟아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결국 그릇에 담고
(?) 말았네요.
그릇에 담고보니 더욱 물이 많아보여서 조금 그렇더군요. 뭐 그래도 막상 까보면...
뽀얀 김과 함께 익어가는 속살을 드러내주는군요.
일단 살짝 맛을 봤는데 먹어줄만 하네요. 예상대로... 후훗~
유난히 밤이 길어지는 계절.. 오늘이 입동이라죠..^^
출출한 밤 나를 유혹한 뽀글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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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하긴 이것도 짬밥이 돼야 먹지..ㅋㅋㅋ
어때 맛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