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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서호 유람선에서 시작해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까지 돌아보다

거대한 땅을 가진 중국 답게 서호라는 이름을 가진 호수만 800개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는 중국의 전설적인 미녀 서시에게서 이름을 따왔다는 항저우에 있는 서호(西湖)고요.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 상하이 & 항저우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의 다음 목적지가 바로 그 서호였습니다. 서호는 명실상부한 관광지. 저희가 찾은 토요일에도 현지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전통 복장부터 선녀 복장까지 입고 관광지를 누비는 분도 많았고요. 이강민의 잡지사⬇️ 구독자 필진 지원하기www.youtube.com 관광지 서호 인근에 자리한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은신했던 곳이자 중국 공산당의 창당 선언이 있었던 자싱시의 남호가 가진 묵직한 역사적인 의의를 찾기는 어려운 곳이었죠. 대신..

세계 6위 면적 호주 안에 9개의 국가가 들어간다? by voronoiapp.com

우리에게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라는 영어 표기보다는 호주(濠洲)라는 한자 표기가 익숙한 나라.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나라이자 거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나라. 호주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호주는 생각보다 큰 나라더라고요.@_@ 널따란 호주 안에 다른 나라를 넣는다면... voronoi가 UN 통계부(UN Statistics Division)의 면적 추정 데이터를 이용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호주 안에 다른 나라를 넣는다면 얼마나 많은 나라가 들어가는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호주 안에 다른 나라를 오버랩하면 이렇다니 참고해 보시죠. UNSD - Welcome to UNSD unstats.un.org 브라질에 이어 6번째로 면적이 크다는 호주...

자싱(가흥)에서 만난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와 남호, 안타까운 가족사까지

자싱시(嘉兴市). 우리식으로 읽는다면 가흥으로 읽히는 이 도시는 상하이와 항저우 사이에 있는 도시로 인구 337만 명 정도의 중국치고는 비교적 작은(?) 도시입니다. 상하이나 항저우에 비해 매우 낯선 이름의 이 도시를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 상하이 & 항저우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가 찾은 이유는 꽤 선명했는데요. 자싱은 백범 김구가 한인애국단을 만들고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은신했던 곳이거든요. 김구 피난처(金九避难处)가 존재하는 곳. 이강민의 잡지사⬇️ 구독자 필진 지원하기www.youtube.com 자싱시 남호 옆에서 은거했던 백범 김구 선생님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님이 전한 그즈음의 한국과 중국의 상황을 좀 더 옮겨보자면 일제에 쫓겨 만주로 옮긴 선조들이 벼농사를 지으려고 저수지..

2025년 세계 주요 도시 집값 비교 순위, 서울은? by voronoiapp.com

콘도라고 줄여 부르는 게 익숙한 콘도미니엄(Condominium). 우리나라에서 콘도라는 단어는 숙박 시설의 이미지에 더 가깝지만, 미국 등의 영미권에서는 콘도를 주거 형태로 보고 특히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콘도를 좀 더 고급 주거지로 본다는 것 정도의 차이일까요? 콘도 혹은 아파트, 세계 주요 도시의 집값 voronoi가 Numbeo의 202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도 그렇게 콘도를 언급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주거지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가 어딘지를 비교하고 있다고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부동산 상황을 어림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니 한 번 참고해 보시죠. Prices by City of Price per..

독립투사들이 도착한 과거와 극명히 대비될 휘황한 상하이 외탄(와이탄)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 상하이 & 항저우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역사를 돌아보는 묵직한 주제를 담은 여행이었지만, 패키지여행이었던 만큼(?) 마냥 진지하기만 했던 건 아닙니다. 상하이에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찾아볼만한 외탄(와이탄/外滩) 같은 관광 명소도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둘러볼 수 있었거든요. 거대한 구슬을 품은 건물인 동방명주, 세계 3위 높이의 상하이 타워 등 남다른 시각적인 경험을 자랑하는 곳. 조금씩 퇴색하고 있다는 홍콩과 달리 중국의 경제 중심지로서의 현대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곳인 외탄. 이강민의 잡지사⬇️ 구독자 필진 지원하기www.youtube.com 미래로 향하는 상하이 외탄에서 떠올려보는 과거 이번 여행은 내내 비가 오거나 흩뿌리거나 그도 아니면 흐린 ..

수능 끝난 예비 새내기, 대학생 위한 KT닷컴의 맞춤 꿀혜택 놓치지 마세요

올 수능이 큰 수능추위 없이 끝난 지도 한 달 정도 됐네요. 응시한 수험생들이 어떤 결과를 받아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 새내기라는 새로운 상황에 곧 놓이게 될 겁니다. 대학 입학, 캠퍼스 생활, 자취나 기숙사 생활 등 독립적인 활동부터 그런 일상 사이에 챙겨야 하는 문화생활까지. 변화의 시기, 변화의 기운과 함께할 모든 이들을 위해 KT닷컴이 예비 새내기와 대학생 맞춤의 꿀혜택을 준비했더군요. 그러니 본인이 만 18~24세 사이, 2001년~2007년생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예비 새내기부터 대학생까지 KT닷컴에서는... KT가 2001~2007년생 같은 예비 새내기와 대학생에게 얼마나 진심인지는 KT닷컴의 청년 혜택인 Y덤 혜택만 봐도 보이는데요. 만 34세 이하 고객에게만 더 챙겨..

상하이 만국공묘(송경령능원)에서 만난 독립투사들, 모쪼록 편히 쉬소서

CBS 이강민의 잡지사 애청자라면 잘 아시겠지만,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님의 스토리텔링은 풍성하고 변화무쌍합니다. 강에서 여러 지류가 파생되어 흐르듯 원래 하려던 얘기 외에도 수많은 곁가지들이 뻗어나가는데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진행된 패키지여행답게 버스 안팎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다음으로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 상하이 & 항저우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가 향한 만국공묘(萬國公墓)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강민의 잡지사⬇️ 구독자 필진 지원하기www.youtube.com 대한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투사들이 묻혔던 곳 현재는 만국공묘 대신 송경령능원(宋庆龄陵园)으로 불리는 그곳에 대해 설명하면서 송씨 세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20세기 중국..

각국 국민이 서로를 신뢰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by voronoiapp.com

그전에도 그랬지만, 전 정부의 내란 시도 이후 국민의 분열은 더 극단화된 느낌입니다. 상식이라고 여겼던 룰이 깨지고 한쪽에서 그걸 봉합하려는 노력을 해도 다른 한쪽에선 더 높은 벽을 세우는 일이 반복되는 느낌인데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사회는 더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게 현실.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대부분의 사람을 신뢰할 수 있나요? Integrated Values Surveys 결과를 정리한 Our World in Data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22년 기준으로 사회구성원인 국민들이 얼마나 서로를 신뢰하는지에 대한 통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참 중요한데 조사 대상자들은 서로를 충분히 신뢰하고 있..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의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의 시작은 상해 임시정부

이번 주는 11월 초에 다녀온 중국 여행 특별 주간입니다. 매일 한 편씩 공개 할게요.^^ 이강민의 잡지사 x 썬킴 상하이 & 항저우 역사 스토리텔링 투어의 첫 번째 여행지는 상하이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大韓民國臨時政府遺跡地)였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잘 아시는 것처럼 1919년 3·1운동 직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출발점으로, 독립운동의 중심이자 민주공화제 정부의 시초였죠. 그렇지만,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자체는 초라하기만 했는데요. 이강민의 잡지사⬇️ 구독자 필진 지원하기www.youtube.com 상하이에서 처음 간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일본의 위협에서 그나마 조금은 안전했던 프랑스 조계지에서 수립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예상만큼이나 아니..

사후 세계의 존재를 많이 믿는 국가는 어디일까? by voronoiapp.com

태어난 인간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게 자연의 이치이고 그 이치가 어그러진 적은 아직 없죠. 인간은 상상의 동물이다 보니 영원한 삶을 꿈꾸기도 하고 죽음 뒤 혹은 지금의 삶 이전의 삶에 대해서도 상상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그런 사후의 세계나 전생을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죽음 뒤의 세계, 즉. 사후 세계를 믿고 있습니다. 국가별 죽음 뒤의 세상을 믿는 성인의 비율 Pew Research Center의 36개국 15세 이상 성인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각국 성인들이 사후 세계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성인 중 확실히 혹은 아마도 사후 세계가 있을 거라고 믿는 이들이 비율과 성인 인구가 함께 소개되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