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OEARLY* by 라디오키즈

[톤플러스 HBS-920 리뷰] 베이스 조절 기능으로 취향을 더 깊숙이 공략하는 새로운 톤플러스 사용기... 본문

N* Tech/Device

[톤플러스 HBS-920 리뷰] 베이스 조절 기능으로 취향을 더 깊숙이 공략하는 새로운 톤플러스 사용기...

라디오키즈 2017.05.11 06:00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콘텐츠는 취향을 탑니다. 특히 소리를 매개로 하는 음악은 장르적인 차이는 물론이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듣느냐에서도 커다란 취향의 차이를 만드는데요. 그렇다 보니 자신의 취향을 지키기 위해 특정 장비를 선호하는 경우를 왕왕 만나게 됩니다. 이 제품은 저음이 좋고 저 제품은 고음이 낫다는 등의 비교는 물론이고 기꺼이 시간을 내서 청음샵을 찾는 등의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경우도 있죠.


저음 조절 휠을 더해 사용자의 취향에 한발 더 다가선 블루투스 헤드셋의 매력은...



하지만 이런 걸 하나하나 다 따지기는 어려운, 그럼에도 저음 등 자신의 취향이 확고한 이들을 위해 흥미로운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베이스 사운드를 이어폰에 달려있는 휠로 조절한다는 흥미로운 톤플러스 HBS-920 모델 얘긴데요. 넥밴드 타입의 헤드폰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2천 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인 LG전자의 대표 모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톤플러스 HBS-920 본체와 설명서, 충전용 마이크로 USB-USB 케이블, 대/소 사이즈의 이어 피스 등으로 단출한 느낌이지만, 이 부분은 늘 그래 왔으니 어느새 익숙한 느낌이고요. 상대적으로 더 시선을 사로잡는 건 꾸준히 진화해가는 모델다운 톤플러스 HBS-920의 디자인의 변화였습니다.





일단 전작 대비 폭이 좁아지면서 목에 좀 더 착 감기는 건 이전에 선보였던 스포츠형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줬는데요. 그렇게 조절될 핏 때문에 착용감은 사람마다 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듯합니다. 예컨대 목이 좀 굵은 편이라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얘긴데요. 이런 부분은 개인차를 꽤 드러낼 부분이겠지만, 그만큼 밀착된 느낌이 좋다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곡선이 중심이 되는 와중에도 말끔한 슈트처럼 직선미를 드러낸 마무리가 돋보였는데요. 말려 올라가는 이어폰이 수납되는 부분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오른쪽에 재생/일시정지 버튼, 이전/다음 버튼, 왼쪽에는 핸즈프리 버튼,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LED 라이트, 볼륨 조절 버튼, 충전용 마이크로 USB 포트 등 꽤 익숙한 위치입니다. 바깥쪽에 이런 기능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면 안쪽에 줄감기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고요. 헌데 전원 버튼의 위치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 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어느 한쪽에 고정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톤플러스를 자주 바꾸지 않는 사용자라면 어느 쪽이든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새로운 모델이 바뀔 때마다 익숙해져야 하는 게 고욕일 수도 있으니까요.





음질은 둘째치고 휠을 단 이어폰의 모습도 이채로웠는데요. 톤 베이스(Tone Base)로 명명된 이 휠 버튼의 아쉬움은 상대적으로 직관적이지 않은 디자인이더군요. 애초에 볼륨 조절부터 스마트폰 등과 연결되지 않았을 경우 티가 나지 않는 구성이긴 했지만... 시각적으로 어느 쪽으로 돌려야 더 커진다, 작아진다 등이 지금의 점으로 표시하는 것부터 현재 어느 정도로 조절되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자주 사용하면 느슨해질 걸 계산해서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빡빡하기까지 하니 착용 중에는 설정이 쉽지 않고 벗으면 변경된 톤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 문제에 부딪치게 되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지만, 세련되게 풀어내지는 못한 느낌이랄까요?





그럼에도 볼륨 외에 저음을 입맛(귀맛?)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실 분이 있을 듯한데요. 저야 미리 주어진 음질 자체가 내게 맞는지를 우선 평가하는 편이지만, 약간 변주가 가능한 흥미로운 옵션이라서 이리저리 변경하면서 써봤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톤플러스가 들려주는 원래의 소리(사실 이것도 모델별로 달라지고 있겠지만;;)에 큰 거부감이 없는터라 그냥 거의 기본으로 두고 듣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듣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계속되는 새로운 톤플러스의 등장,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이니 만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취향까지 공략하겠다는 야심이 읽히는 요즘인데요. 저음 조절 기능을 더하고 좀 더 착 달라붙는 디자인으로 변신한 톤플러스 HBS-920이 제시하는 취향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부터 살펴보시고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LGE.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2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