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 플러스, 더 높은 사양과 사용성 담은 크롬북의 새 기준

사양은 낮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 미국에서는 교육용 시장에 무난히 진출해 성과를 냈다는 구글(Google)의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국내에서도 간혹 크롬북들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죠. 가격은 둘째치고 낮은 성능과 제한된 사용성이 더 두드러지니까요.

 

하드웨어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인 크롬북 플러스가 온다

 

미국 등에서도 이런 낮은 성능이 크롬북의 발목을 잡기 때문일까요? 구글이 크롬북 플러스(Chromebook Plus) 이니셔티브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크롬북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399달러(54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며 가격 부담을 줄이는 방향은 유지하는 방향인데요.

 

 

반응형

 

풀 HD IPS 이상의 디스플레이, 인텔의 12세대 코어 i3 또는 AMD 라이젠 3 7000 시리즈 이상의 프로세서와 8GB 이상의 램, 128GB 이상의 저장 장치, 풀 HD 웹캠 등의 기본 사양을 제한해 기준 이상의 성능을 내게 하는 식인데요. 기존 크롬북보다 램과 저장 공간이 2배 이상 늘렸고 화상 회의 수요를 고려해 웹캠을 개선했더군요.

 

에이서, 에이수스, HP, 레노버 등이 크롬북 플러스 모델들을 발표했고 베스트 바이, 아마존 등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하는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판매는 할 듯하네요. 삼성전자가 몇 년 전 내놨던 이름만 크롬북 플러스가 아닌 크롬북 플러스 기준에 맞는 새 모델을 내놓을지도 모르니까요.^^

---

Powerful, new Chromebook Plus laptops - Google Chrome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