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의 시선을 아니 타인의 후각을 지나치게 의식한다고 해야 할까요? 종종 일본에선 그들의 남다른 문화에 기반한 특이한 제품들이 나오곤 하는데요. 종종 진도구(珍道具, 유용하지는 않지만 특이한 발명품)라 불리며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유용해 보일 때도 있는데... 요 녀석은 어떨까요? 참으로 일본다운 아이템~ 10초 만에 냄새 정도를 알려주는 냄새 측정기... 일본의 타니타(Tanita)가 만든 ES-100이란 기기 얘긴데요.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들이 내놓은 ES-100의 정체는 냄새의 정도를 수치로 보여주는 냄새 측정기입니다. 냄새의 정도는 0에서 10까지 총 11단계로 표시해주는 데 주 타깃은 자신의 체취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40대에서 50대 남성 직장인이..

N* Tech/Device 2018. 7. 17. 22:00

국내 가구의 1/4이 1인 가구라고 하죠. 그만큼 혼자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삶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미용실 같은 시설에 1인용 공간이 늘고 있고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크기와 디자인을 바꿔가며 1인 가구에 알맞게 변해가고 있는데요. 그런 흐름에 우리나라보다 더 발빠른 일본이라면 좀 더 다른 게 있지 않을까요? 사진 속 초소형 다리미 같은 녀석처럼요. 아이디어의 승리? or 또 하나의 일본산 진도구...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아이템은 절대 아니겠지만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위해 등장한 이 다리미는 사진에서 보듯 가로/세로 6 x 10 cm, 60g의 아주 작은 크기로 AA건전지나 USB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휴대용 다리미인 만큼 본체 안쪽 양면에 히터가 들어있어 1~3분 정도 90~95도 정도..

N* Culture/Design 2014. 11. 25. 22:00

글쎄요. 저는 우산을 좋아합니다. 비가 올 것 같으면 우산부터 챙기죠.-_-;;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우산을 선호하는 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아이템이 있네요. 남자들이여, 우산 대신 신문을 들어라... 알파 메일을 위한 아이템이라는 맨브렐라(Manbrella)라는 분명 평범한 우산이 아닙니다. 대신 평범한 신문으로 보이는데요.-_-;; 한가지 반전은 이 신문이 평범한 종이 신문이 아니라 방수를 지원하는 사실은 신문을 위장한 우산이라는거죠. 즉 기사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돌돌 말아 쥐고 있거나 서류 가방 안에 넣어뒀다가 비가 오면 바로 꺼내서 머리 위를 가리라는 건데요. 왠만한 소형 우산보다도 비를 가리는 면적이 적을 것 같다는게 함정이지만 수트나 코트 차림에 머리 위를 살짝 가린 신문지 우..

N* Culture/Design 2013. 2. 21. 20:00

청소, 꼭 해야 하지만 제법 귀찮은 것... 여기서 청소가 즐겁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한 진도구가 하나 있습니다. 청소를 즐기시는 의욕적인 분들께는 전혀 필요치 않겠지만 소파에 누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다시는 분들께는 의외로 매력적일지도 모를 RC 스고이 걸레(R/C SUGOIモップ！)~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PC로 변신... 로봇 청소기와는 다른 관점에서 게으른 당신에게 딱인 녀석인데요. 자기가 알아서 청소하는게 아니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게 포인트지만 사실 그보다 저 어메이징한 비주얼이 이 녀석을 진도구의 반열에 올리는게 아닌가 싶네요.=_= 심지어 판매 사이트인 쿄쇼 에그(KYOSHO EGG)에서도 일견 평범해 보이는 걸레의 모습과는 달리 원격으로 제어되는 모습을 보..

N* Culture/Design 2013. 1. 29. 20:30

요즘은 지하철 안이건 인도 위에서건 스마트폰을 쓰면서 이어폰을 끼고 길을 걷는 이들을 흔히 만나게 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고요. 헌데 이어폰을 늘 쓰신다면 느끼시겠지만 줄이 꼬이거나 여기저기 엉키는 경우가 적지 않죠.-_- 그래서 이런 저런 방법들을 쓰곤 하는데 줄이 여기저기 걸리지 않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단추를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단추 하나로 이어폰 관리가 스마트해진다? Egant의 디자인은 단추 하나가 어떻게하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을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추 한쪽에 이어폰줄을 끼울 수 있도록 홈을 파는 것 만으로 특유의 사용성을 완성하고 있으니까요. 보통은 셔츠 위에 아우터를 챙겨 입으니 이 녀석 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갸웃하게 되지만 어쨌든..

N* Culture/Design 2012. 10. 31. 20:00

진도구(珍道具). 진기한 도구 혹은 당최 그 존재 의미를 모르겠는 발명품들을 말하는 것 같던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요런걸 만드시는 분들이 적지 않던데...=_= 이 평범해 보이는 양말이 그런 진도구라는게 감이 오시나요? 사진 만으로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지라 딱 보면 감이 오지 않으실거에요. 그저 검은색부터 진회색까지 몇가지 익숙한 색으로 나오는 여름에는 인기가 없지만 조금씩 추워지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질만한 발목위로 쭉 올라오는 평범한 양말 자체니까요. NFC 하나로 양말이 스마트해질 수 있을까? -_- 헌데 이 양말을 만들어 파는 회사인 블랙삭스(BLACKSOCKS)는 이 양말이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양말이라고 말합니다. 양말이 똑똑해 봤자라고 무시할법하지만 제조사는 이 양말에 NFC를 장착해 집안..

N* Tech/Device 2012. 10. 2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