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 진화... 엑스맨 2 - X2
브라이언 싱어라는 이름하나만으로도 여타의 마블코믹스용 영화들과 어딘지 다른 영화 X-MEN의 두번째 작품 'X2'. 전작의 흥행과 이번 작품의 성공으로 브라이언 싱어는 어렵지 않게 3편까지 감독을 맡을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그런건 접어두고라도 이 영화는 브라이언 싱어의 영화라는 느낌이 확 느껴진다. 일단 OO맨 류의 영화들은 대게 주인공들의 힘자랑이나 끊임없는 정의감을 전면에 내세우며 내달리지만 X-MEN의 인물들은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아닌 모습이다. 전편에선 '메그니토'를 주축으로한 악과 '새비에교수'를 축으로한 선이 분화되었다고 하면 이번 편은 그 둘의 관계가 좀더 모호해지며 확장되어 감을 알수 있다. X2에서는 워낙 돌연변이들이 많이 등장하는지라... 개개의 캐릭터 모두를 효과적으로 살리지는 못하..
N* Culture/Movie
2005. 5. 9.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