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햇 로보틱스 소셜 로봇... 원하는 얼굴을 투사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는 불쾌한 골짜기 한켠의 로봇...
새로운 로봇 얘기가 나올 때마다 등장하는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라는 단어 혹시 들어보셨나요? 직역하면 불쾌한 골짜기라는 뜻이 되는 이 단어는 사람과 닮은 존재를 대할 때 우리가 느끼는 불쾌한 기분을 말하는데요. 그냥 사람처럼 눈만 깜빡이는 디자인에는 귀여움을 느꼈다가 그것이 사람과 닮아갈수록, 하지만 진짜 사람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을 때 불쾌함은 극대화되고 이 둘의 감정선이 마치 골짜기 모양의 그래프처럼 그려진다고 해서 이런 단어가 생겼는데요. 이 녀석과 얼굴을 마주하고 공감할 자신이 없다... 퍼햇 로보틱스의 소셜 로봇, 퍼햇...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상용화를 위한 로봇들이 계속 개발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불쾌한 골짜기에 대한 경험이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만드는 쪽에서는 이 ..
N* Tech/Science
2018. 11. 2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