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십수년 만에 조립해 본 프라모델...
어렸을 적 과학도를 꿈꿨던 제 취미는... -_- 딱히 개연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라모델 조립이었습니다. 뭐 그 시절 대부분의 머슴아들이 그랬습니다만 100원 짜리 초저렴 프라모델. 아니 당시엔 그냥 '조립식'이라고만 불렀지만 암튼 프라모델을 만들고 놀았지요. 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조금씩 프라모델에서 멀어졌지요. 그러다 어제 갑자기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싶어서 하나 구매해버렸습니다.-_-;; 완전히 충동 구매는 아니었고요. 그간 하나쯤 만들어서 세워놔볼까 생각했었던 -_- 녀석을 산거지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덤도 끼워주더군요. -_- 뭐 30을 보내는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쯤으로 생각하기로 했지요. 역시 전 자기합리화에 능한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동안 좀 많이 프라모델과 떨어져 있..
N* Kidz
2007. 12. 25.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