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와 관련된 상당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기 시작하면서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게 점점 늘고 있는데요. 장시간 앉아 있는 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스탠딩 책상이 보급되기 시작했죠. 기존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필요할 때 노트북 등을 높이 올려줘 서서 일하게 해 주거나 아예 수동이나 자동으로 책상 상판을 올리는 형태의 스탠딩 책상이 일상적이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재택근무용으로 스탠딩 책상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었는데요. 이렇게 시장이 바뀌면서 관련 제품의 등장도 점점 늘어나는 느낌이죠. 전동 모션 데스크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다, 루미나 데스크 이번에 소개할 건 스탠딩 데스크 안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해서 기존의 모..

N* Tech/Device 2022. 8. 19. 08:30

일본 정부의 후안무치하고 일방적인 처사에 반발하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노 재팬' 후에도 기다란 구매 행렬을 연출하며 많은 이들의 미움을 받았으면서도 단단한 팬층으로 흥행을 이어갔던 닌텐도(Nintendo)의 콘솔 게임기 스위치(Switch). 그 스위치가 후속 신기종이 아니라 기존의 LCD 디스플레이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닌텐도 스위치 OLED(Nintendo Swich OLED) 모델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4년 만에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 업그레이드 아닌 옆그레이드... 휴대용 게임기처럼 쓸 수도 있고 독에 연결해 TV에 연결하면 전통적인 콘솔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는 스위치의 특성상 7인치로 좀 더 커지고 OLED의 쨍한 색감을 더한 디스플레이는 휴대 모드와 테이블 모드에서 ..

N* Culture/Game 2021. 7. 8. 06:00

화면을 둘둘 마는 롤러블,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폴더블 등 편편하기만 했던 디스플레이가 유연한 OLED의 특징을 타고 변신 중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변신에 따라 그걸 이용하는 디바이스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고요. 아직은 편편한 디스플레이에 익숙한 대중의 기대치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결과가 있을 테니 도전은 늘 환영이죠. 삼성디스플레이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들의 모습은... 이번에 소개할 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SID 2021을 통해 소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들인데요. 우리는 이런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들이라서 실제로 이런 모습의 디스플레이가 실제 제품에 차용되어 출시될지 여부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변화는 ..

N* Tech/Science 2021. 5. 28. 22:00

스마트폰과 TV가 적극적으로 OLED를 품은 반면 그 중간의 어디쯤인 화면 크기를 자랑하는 노트북에서는 상대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더딘데요. HP가 15인치 스펙터 x360(Spectre x360)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 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OLED 노트북의 가능성에 도전할 모양입니다. 다시 등장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 HP 스펙터(Spectre) x360 15... HP 스펙터 X360 15를 베이스로 한 이번 모델은 HDR을 온전히 지원하는 OLED 패널을 전면에 내세우고 8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6GB 램, 512GB PCIe SSD 등을 주요 제원으로 하며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가격이 알려..

N* Tech/Device 2019. 1. 29. 14:00

게이밍 하드웨어는 그 자체로 재미있거나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쪽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걸까요?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의 의지를 게임 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게이밍 전용 하드웨어들은 꽤 고가지만 게임 마니아를 꾸준히 공략하면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OLED 스크린을 통한 커스터마이징과 진동 피드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게이밍 마우스... 성능 자체도 그렇지만, 무언가 새로운 차별화를 계속 시도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게이밍 하드웨어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가는 스틸시리즈(steelseries)의 라이벌 700(Rival 700)도 평범한 게이밍 마우스에 특이함을 더한 모델인데요.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가 그렇듯 유선 방식으로 오른손잡이용이고 7개의 버튼을 갖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N* Tech/Device 2016. 6. 3. 22:00

일반적으로 수냉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공냉 쿨러들 대신 데스크탑 안으로 여기저기 호스가 넘나들고 그 안을 타고 흐르는 물이 CPU나 그래픽카드의 열을 끌어내리는 복잡한 모습 때문에 어딘지 전문적이고 남성다운(?) 느낌을 주는데요. 방수는 기본, 최초로 액체 냉각까지 적용했다... 일본의 NEC가 이런 제 고정 관념에 반기를 드는 스마트폰을 선보였군요. 최초의 액체 냉각식 스마트폰을 놀랍게도(?) 남성이 아닌 여성 사용자를 공략하는 모델로 내놓은 겁니다. NTT 도코모의 올 여름 시즌 라인업 중 한 모델로 등장한 미디어스(MEDIAS) X가 그 주인공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매끄러운 디자인 안에 무려 액체 냉각식 히트파이프를 적용했더군요. 그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써보지 않고서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일..

N* Tech/Device 2013. 5. 21. 14:00

사실 머리에 얹어서 쓰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가진 이미지는 가상현실로 가는 진화 같은 것이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완벽한 녀석은 없죠.^^;; 궁극적으로야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애니메이션처럼 HMD를 쓰는 것만으로 가상 세계로 빠져드는 상황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죽지 않고 또 왔네, IFA에 등장했던 소니의 HMD형 3D 퍼스널 뷰어 HMZ-T2... 지난해 소니가 IFA에서 HMZ-T1을 선보였을때만 해도 소니다운 아이템이긴 하지만 향후 꾸준히 출시될 수 있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몇몇 제조사들이 꾸준히 시도는 해왔습니다만 대중 neoearly.net [블로거 간담회] 눈앞에 펼쳐지는 작지만 큰 신세계... 퍼스널 3D 뷰어 HMZ-T1 소니의 유니크한 아이템... 소니는 참 독특..

N* Tech/Device 2012. 12. 4. 20:00

지난해 소니가 IFA에서 HMZ-T1을 선보였을때만 해도 소니다운 아이템이긴 하지만 향후 꾸준히 출시될 수 있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몇몇 제조사들이 꾸준히 시도는 해왔습니다만 대중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았던 탓인지 아니면 성능보다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지 소수의 고객 정도만 반응하는 제품으로 보였던게 사실인데요. 2011/09/06 - [IFA 2011] 현지서 만난 기대작... 3D 쌍안경부터 HMD, 인터넷 TV까지...2011/10/21 - [블로거 간담회] 눈앞에 펼쳐지는 작지만 큰 신세계... 퍼스널 3D 뷰어 HMZ-T1 소니가 올 IFA에서도 머리에 얹혀 쓰는 HMD인 3D 퍼스널 뷰어 HMZ-T2를 선보이며 이런 우려를 씻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소니의 유니크한 라인업으로 퍼스널..

N* Tech/Device 2012. 9. 5. 14:00

국내에서도 적잖은 분들이 기대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을 휴대용 게임기. 바로 지난 2월 12일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인데요. 새로워진 얼굴, 강력한 퍼포먼스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라인업 PSP를 잇는 차세대 휴대용 콘솔로 화려하게 데뷔한 PS Vita는 아날로그 스틱을 뛰어넘어 전면의 멀티 터치 스크린과 후면의 멀티 터치 패드로 좀 더 만지고 좀 더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조작 방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죠. 또 증강현실이나 SNS 같은 새로운 요소를 더 극적으로 끌어들여 스마트폰에 빼았긴 게이머들을 찾아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는데요. 최신예 기기답게 사양도 화려한 편입니다. 5인치(960 x 544) OLED 디스플레이에 ARM Cortex A9 기반의 소니제 쿼드 ..

N* Tech/Device 2012. 2. 23. 07:30

혹시 HMD를 아시나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라는 특이한 형태로 그 이름처럼 머리에 직접 디스플레이를 쓰는 형태인데요. 가상현실이 붐처럼 일었을때 가상현실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며 잠깐 각광받았다가 수면 아래 가라앉은 디스플레이가 됐죠. 안드로이드, HMD 속으로도... 물론 가라앉았다곤 해도 일본의 소니 등이 꾸준하게 HMD를 선보이는 등 호시탐탐 메이저가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인데요. 그런 HMD와 무한증식을 꿈꾸는 안드로이드의 조합을 꿈꾸는 이들이 있네요. 센식스(Sensics)라는 업체가 만들고 있는 스마트 고글(Natalia Immersive SmartGoggles)가 그 주인공인데요. 머리에 써 눈앞에 바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HMD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PC나 게임기 등 외부 ..

N* Tech/Device 2012. 1. 11. 20:30

일본의 휴대전화라고 하면 자국용이란 이미지가 강합니다. 세계를 호령했던 전자기기 메이커가 많은 나라임에도 충분한 내수시장을 가진 탓인지 아니면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다른 자신들만의 규격을 키워왔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 휴대전화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파나소닉,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이는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온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도 일본산 스마트폰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잠룡으로만 기억되고 싶지 않을 일본의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조금씩 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유럽 시장 진출을 공언한 파나소닉 역시 그런 사례로 기대해볼만 하겠죠. 파나소닉이 내년 초 유럽에 선보이겠다며 선보인 안드로이드폰은 군더더기를 배제한 깔끔한 느낌의 실루엣을 선보이고..

N* Tech/Device 2011. 12. 1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