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383
- Total
- 42,209,337
목록Movie 리뷰 (2)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와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청연'은 개봉 당시부터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영화였다. 더욱이 그것이 주인공 박경원의 친일논란에 관한 것이었으니 무사히 넘어가기 어려웠던 상황.. 감독의 항변은 조용히 묻혀버린체 영화는 그렇게 묻혀버리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일단 영화 청연을 보고 난 소감은... 영화적 재미는 있는 작품이었다는 것이다. 친일논란에 대한 건..-_-; 뭐랄까 깊이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이기에 살짝 비껴가기로 했다. 아니 어쩌면 그 당시에 살았던 이들 중 이름을 후세까지 남긴 부류는 민족열사 아니면 친일파들 뿐이었다라고 믿고 있는 내 소신 때문일지도... 영화는 어린 경원이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어린시절을 살짝 비쳐보인 후 일본의 비행학교에 입교한 후의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한다. 어려운 집안 형편....
오랜만에 정말 유쾌한 영화였던 것 같다. 일본 영화가 그렇듯 2004년 개봉작이 이제서야 국내에 소개되는게 조금은 아쉬운 작품. 흔히 청소년들이 나오는 영화라면 나는 의례 성장영화로 그 영화들을 규정해버리고 만다. 뭐 대개의 경우 청소년이 주인공인 경우에는 성장영화인 경우가 많았고 뭐 Swing Girls도 그러한 맥락에서 성장영화라고 일단은 규정을 해야 할듯... 스윙걸즈는 무척이나 경쾌한 소녀들이 주인공이다. 아.. 정정한다. 무척이나 경쾌한 소녀들과 한 소년이 주인공이다. 그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뭉치게 되는데.. 스윙걸즈의 유일한 남자 멤버인 나카무라는 취주악부를 그만둘것을 고민하는 1학년생. 궂은 일은 다 맡으면서도 실속이 없는 타입이랄까. 어쨋든 학교 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