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일단 브랜드는 낯섭니다. 국내에 들어온 수많은 저가 중국산 LCD TV 메이커 중 하나던데 세이키(Seiki)라고 읽는게 맞는지조차 아리송하네요. 얼핏 일본 회사 이름 같으니까요. 아무튼 그 세이키가 최근 범상찮은 제품을 내놨습니다.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그래서 엄청난 고가를 자랑하는 UHD TV 혹은 4K TV라는 녀석을 놀라운 가격으로 선보였거든요. 참고로 국내에서 현재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UHD TV는 LG전자가 내놓은 84인치(3840 x 2160) 모델인데요. 가격은 무려 2,000만원을 호가합니다. 2,000만원 vs 168만원, 당신의 선택은... 반면 세이키가 선보인 SE50UY04라는 녀석은 50인치의 LED TV로 해상도는 3840 x 2160, 120Hz에 콘트라스트는 5000 ..

N* Tech/Device 2013. 4. 24. 07:30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격조있는 사운드까지... 뱅앤올룹슨(B&O)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범상찮은 스타일과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들의 제품에는 공통적으로 Beo라는 접두어가 붙는데요. 스피커 같은 음향기기는 BeoSound, TV 같은 영상기기는 BeoVision 이런식으로 말이죠. 스마트를 입은 B&O의 신상 TV... 베오비전 11(BeoVision 11)은 그런 뱅앤올룹슨의 TV입니다. 같은 TV라고해도 디자인이 남다른 녀석인지라 디자인에만 방점을 찍은 제품으로 보일법도 하지만 뱅앤올룹슨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걸 이번에도 보여주더군요. 경쟁사보다 늦긴 했지만 자신들의 보폭에 맞춰 스마트TV가 적용된 베오비전 11을 선보였거든요. 베오비전 10을 계승한 디자인에 추가한 스마트TV 기능들. 예컨대..

N* Tech/Device 2012. 10. 16. 07:30

LG전자는 LED LCD TV때도 그랬다. 먼저 풀LED라 할 수 있는 다이렉트 방식의 패널로 꽉찬 화면의 화질적인 강점을 어필한 후 엣지 방식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을 선보인 였던 것 말이다. 다이렉트에 이어 엣지로... 잘 알려진 것처럼 다이렉트 방식은 패널 전체에 촘촘하게 LED를 박아 상대적으로 더 밝은 화면을 연출한다. 반면 엣지형은 패널의 테두리 부분에 LED를 집중 배치해 상대적으로 적은수의 LED를 사용한다. 덕분에 두 기술 사이에는 여러 논쟁이 늘 따라 다녔다. 다이렉트 방식이 화면이 밝아 화질이 우수한 반면 LED를 많이 사용했기에 더 비싸진다거나 상대적으로 전기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 또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았다면 반대로 엣지형은 얇게 만들고 전기를 상대적으로..

N* Tech/Device 2010. 5. 6. 08:33

늘 그들만의 스타일리시함과 디자인 그러면서도 엄두가 안날 정도로 높은 가격으로 마니아아를 비롯해 브랜드를 추앙하는 세력을 거리고 있는 뱅앤올룹슨(B&O). 그들이 시장의 흐름을 읽은 신 모델을 내놨다는 소식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를 필두로 기존의 LCD TV의 백라이트를 CCFL에서 LED로 교체해가는 흐름에 따르기로 했다는 이야기다. 큰 흐름에 따르는 그들의 베오비전(BeoVision) 10으로 명명된 이 모델은 40인치 LED LCD TV로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빵빵한 사운드는 기본, 여기에 200/240Hz의 잔상없는 화면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이 둘로 나뉜 것처럼 보이지만 위는 화면, 아래는 평면형 스피커이니 오해 없으시길. 또 블랙과 선명히 대비되는 알루미늄 테두리 등으로 특..

N* Tech/Device 2009. 10. 20. 08:00

지난 10월 8일 저녁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의 하반기 주력 모델인 '보더리스 LED LCD TV'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각을 한 덕분에 앞선 제품의 대한 기능적인 소개는 듣질 못했지만 엣지(EDGE) 방식을 사용해 두께를 줄이고 보더리스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업시킨 보더리스 LED TV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었는데... 보더리스(Borderless) LED LCD TV는... 보더리스 LED TV는 그 이름처럼 테두리를 없애 두께는 29.3mm, 프레임은 30mm 수준으로 줄인 아찔한 디자인의 모델. 군더더기가 너무 없는 탓에 오히려 심심할 정도다. Wii의 무선 컨트롤러인 위모트 스타일의 동작 인식 리모콘을 비롯해 동시에 54개 채널을 살펴볼 수 있는 채널 브라우저 등의 부가적인 기능도 ..

N* Tech/Device 2009. 10. 10. 13:00

도시바(Toshiba)가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플레이스테이션 3의 머리가 되는 프로세서 셀(CELL)을 탑재한 TV를 개발하겠다는 약속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이야기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CEATEC에서 공개된 CELL REGZA 55X1이 그 주인공. 55인치의 240Hz LED LCD TV로 500만 : 1의 명암비와 1250cd/m²의 밝기 7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사운드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만큼도 인상적이지만 여기서 멈추는 평범한 TV는 아니다. 별로도 셀 박스라는 이름의 하드웨어를 달고 있고 오페라(Opera) 기반의 웹 브라우저 내장에 DLNA 연동, 3TB에 이르는 넉넉한 하드디스크를 담아 26시간 분량의 고화질 영상을 타임머신 기능처럼 녹화해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셀 프로세서..

N* Tech/Device 2009. 10. 6. 09:38

테두리가 없다. 매끈하다. 아니 그 이상으로 핫한 섹시함을 자랑하는 LG전자의 보더리스(Borderless) TV. 지난 IFA 2009를 통해 유럽 시장에 넘치는 존재감을 남긴 녀석이 드디어 국내에 등장한다. LED LCD TV와 일반 LCD TV로 선보였던 이 제품들은 화면과 테두리와의 경계선을 지워내며 TV 전면이 마치 한장의 검은 유리처럼 매끈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디자인의 LG전자'를 읽어낼 수 있는 보더리스 TV의 자태는 그 실루엣 만으로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데 군더더기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이 아름다움을 넘어 고혹미까지 느껴질 정도. 흡사 숨막힐 듯 아름다운 검은색 이브닝 드레스로 몸을 감싸고 있는 여인 같달까...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모델은 두께가 29.3mm, 일반 C..

N* Tech/Device 2009. 9. 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