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를 훔쳐갈지도 모르는 스마트 인형 케일라... 사생활 침해 우려로 독일 매장에서 금지되다...
금발에 귀여운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 케일라. 내 친구 케일라(My Friend Cayl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이 인형은 요즘 인형답게 단순히 옷을 갈아입히고 머리를 빗겨주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주던 인형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아이들이 물어보는 내용에 답변까지 해주는 똑똑한 인형이었으니까요. 나도 모르게 우리 가족의 개인정보를 훔쳐갈지도 모르는 인형, 독일서 철퇴... 하지만 이점이 이 인형의 발목을 잡았는데요. 독일 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이 이 인형을 통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크래커가 보안이 되지 않은 블루투스 연결을 이용해 개인 정보들을 도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매장에서는 철수시켰고, 부모들에게도 자녀와 이..
N* Tech/Science
2017. 2. 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