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소통하는 종교 영화... 미션(The Mission)
지난 10월 초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첫 내한 공연이 있었다. 올해 79세인 이 노 음악가는 어쩌면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한국에서의 공연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이다. 1928년 생으로 그간 수많은 영화 속에서 우리의 가슴을 울렸던 그의 음악들. 러브 어페어의 Piano Solo에 눈물 짓고 시네마 천국의 Love Theme에 가슴 절절한 아픔을 느껴본 이라면 그의 음악이 가지고 있는 마력에 가까운 힘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워낙 다작을 한 것으로 유명해서 아직 그의 영화를 다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법 알려진 작품들은 거의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용케 놓치고 있는 작품이 있었으니1986년 만들어진 종교영화 '미션(Mission)'이 그것이다. 롤랑 조페 ..
N* Culture/Movie
2007. 10. 18.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