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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후기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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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EARLY* by 라디오키즈
지난 10월 21일에서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PT/EXPO COMM China 2008에 다녀왔다. 삼일간의 그리 길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전시회 참관과 관광을 동시에 진행한터라 적잖은 강행군의 시간들이었는데... 늦긴 했지만 당시의 이야기를 블로그로 하나씩 정리하려 하며 우선 전시회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하는데 나름 색다르게(?) 한국, 일본, 중국 이런 식으로 나라별 전시 제품과 부스 분위기 등을 옮겨보려 한다. 그 첫번째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내 부스 이야기... Mobile Life 2.0을 표방한 SK텔레콤... 우선은 여러가지 이유로 고마운 마음을 갖게된 SK텔레콤부터... 국내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출전한 SK텔레콤은 W1 전시장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지난 10월 15일 저녁 여의도 LG 트윈타워에는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을 통해 선정된 Xnote mini 체험단 25명과 LG전자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넷북(LG는 미니 노트북이라 불렀지만...) Xnote mini X11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여러 블로거들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게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터. 평소에 안면이 있던 블로거도 보였지만 오프라인에선 처음 보는 블로거들도 다수. 역시 블로고스피어는 여전히 넓고 광대한 모양이다.=_=;; Xnote mini의 타깃과 전략은... 준비되어 있는 음식으로 요기를 한 후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됐다. 일단은 제품 소개먼저... 현장에서 소개 자료로 공개된 슬라이드의 내용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면 대략 이해할 수 있..
'명실상부' 국내 대표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가 4주년이란다. 블로그가 막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즈음 출발한 올블로그. 그 사이 대한민국의 블로고스피어도 무럭무럭 자랐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엔 메타 블로그에 조금은 소원해 있었던터라 꽤 오랜만에 만난 올블 직원들은 언제나와 같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20명 남짓한 손님들과 올블 직원들로 가득했던 행사장은 아예 렌트. 행사 시간을 한시간 쯤 넘겨 도착한터라 이미 분위기는 어느 정도 무르익어 있었다. -_- 저녁 없이 바로 술자리로 흐르는 이런 분위기. 커험~~ 환히 불 붙은 초가 가득한(-_- 4주년인데 왜 가득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크가 참석한 블로거들의 축하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내 조각 조각 잘려 여기저기 테이블로 아니 블로거들의 뱃속으로 사라..
지난 9월 24일 저녁 토즈 강남점에서는 LG전자의 시크릿폰을 개발하고 디자인했던 개발팀과 블로거들과의 짧은 만남이 있었다. 이번 자리는 새로운 컬러로 출시되는 시크릿폰을 소개하고 시크릿 개발의 비화, 그리고 시크릿폰에 대한 Q&A 등으로 진행됐는데 종종 있었던 딱딱한 간담회가 아닌 개발자와 블로거 간으니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었다. 계속되는 제작 비화의 공개... 서로 인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러가지 시크릿이 개발에 대한 비화들이 공개됐다. 초기 새로운 전략 모델을 구상하며 각 팀에서 차출된 개발자 및 디자이너들은 지극히 폐쇄적인 장소(?)에서 산고의 고통을 느껴야 했으며 여러 디자인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 탈락을 반복했다고 한다. 뭐 이 부분은 거의 모든 제품의 탄생에 다 있는 히스..
최초로 아시아권에서 열렸던 이번 Lift 컨퍼런스는 추석 전의 어정쩡한 일정이었음에도 하늘의 가오호를 받은 듯 멋진 날씨의 연속이었다. 덕분에 비교적 맑은 하늘과 기온 속에 컨퍼런스는 무사히 마지막 날까지 진행됐는데... 마지막 날은 '로봇으로부터 네트워크화된 사물에 이르기까지'를 주제로 한 세션만 진행됐다. Speecys의 Tomoaki Kasuga와 EPFL의 연구원, Atari의 전 CEO Bruno Bonnell 등이 꾸준히 진보하며 인간과 소통하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Speecys의 로봇으로 까르르 웃기도 하고 몸을 뒤집기도 하던 녀석은(가격은 300만원 정도) 상용화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고 출시 후엔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여러 정보를 제공하며 생활의 여러..
고백컨데 내게 문화생활이라곤 고작 7~8,000원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가 전부였다. 뮤지컬이나 연극, 전시회 등에 취미가 있어 새로운 작품을 찾아다니는 동료들을 보면서도 그런 취미들은 나와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고 섣부르게 규정해 버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차에 우연찮게 그 동안 이름만 들어오던 유명한 연극 한편을 주말에 보고왔다. 2001년 초연 이후 벌써 7년 간 공연 중인 긴 호흡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그 주인공.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에서 모티브를 따온 연극으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백설공주와 생활했던 일곱 난장이 중에 한명 쯤은 백설공주를 너무 사랑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인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
어느덧 소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 모델로 화려하게 등장한 Soul. 하지만 국내에서는 계속됐던 스펙 다운 논쟁으로 깊은 생채기를 안고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 소울폰을 사용하면서의 느낌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었으니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소울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소울폰의 최대 강점... 카메라 우선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됐던 소울의 500만 화소 카메라. 휴대전화로도 사진을 찍는 재미를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해줬는데 500만 화소의 베이스에 파노라마 촬영등 다양한 기능을 얹은 소울폰은 그냥 왠만하면 쓸만한 사진을 만들어 주는 신통한 녀석이었다. 물론 그렇게 찍은 사진을 매번PC매니저로 옮기는 건 불편했지만... 그럼에도 가끔씩은 소위..
지난 주 강남구 대치동 글라스타워에서는 일련의 블로거들이 모여 AMD의 노트북 플랫폼 PUMA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조촐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intel의 Centrino 2에 대응하는 AMD의 노트북 플랫폼 PUMA를 소개하는 자리. 어쩌면 대중들에겐 너무 낯선 이야기일지도 모를 간담회의 이야기를 정리해볼까 한다. AMD가 노트북도 만든다고? 물론 AMD가 노트북을 직접 생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쟁사인 intel과 마찬가지로 AMD도 노트북용 CPU를 비롯해 칫셉 등을 생산 중이며 이를 엮어낸 모바일 플랫폼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대중은 AMD가 노트북용 CPU나 관련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노트북에 조금은 관심이..
집들이를 겸한 블로거 간담회... 지난 8월 12일 저녁 네이버가 자사 블로거와 외부 블로거들을 초대해 꽤 오랜만에 블로거 간담회를 열었다. 작년에는 참석한 것만 두 차례나 됐던 네이버 간담회가 올해엔 열리지 않나 했더니 하반기가 되어서야 뭔가를 꺼내들었던 것. 2007/02/06 -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 뒤늦은 후기...!! 이제는 시즌2... 2007/08/05 -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 후기... 카페 시즌2 이야기... 이번 블로거 간담회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의 에피소드 완료와 향후 집행될 네이버 우수 블로거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중심 내용이었는데...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블로거와 네이버가 아닌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함께 초대된 자리였지만 분당까지의 거리가 문제였는..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또 한번의 블로거 영화 모임이 있었다. PIXAR의 3D 애니메이션을 향한 이번 모임에는 작은인장님, miriya님, mindFULL님, daybreaker님. 그리고 골판지와 나까지 모두 여섯 명이 함께한 오붓한 시간. 약속 시간이었던 2시에 맞춰 집을 나서는데 소나기 예보 탓인지 하늘은 찌뿌둥했다. 극장에 도착하고 한명 두명 블로거들이 모이면서 자연스레 월·E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상영 시간에 맞춰 들어간 상영관에서 본편 상영에 앞서 전체요리랄 만한 PIXAR의 애니메이션 PRESTO를 만날 수 있었다. PRESTO는 마술사와 그의 토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애니메이션으로 빠른 속도감과 코믹한 전개가 앞권이었다.^^ 이어진 월·E의 본편을 숨죽인체 지켜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