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태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는... 페트병의 도전 Plastiki
무한도전에서 태안 앞바다를 배경으로 재활용품 배로 펼친 뗏목 경주를 기억하시는지. 대형 고무 대야, 페트병, 생수통 등 물에 뜰만한 건 무엇이라도 다 배가 되었던 경기에서 재활용의 의미와 방향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는데... 좀 더 원대한 그림으로 재활용 선박으로 바다를 건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플라스티키(Plastiki)라는 이름으로 준비 중인 이 항해 프로젝트는 12,000개에 이르는 2리터 짜리 페트병으로 만든 땟목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드니까지의 18,000 여km를 항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이미 배는 제작이 완료되었으며 배의 대부분을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결국 친환경의 메시지를 듬뿍 담은 대항해 모험이 곧 시작된다는 이야기인데 총 100일간 바다를 달리게 될..
N* Culture/Design
2010. 3. 2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