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세월호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터널, 터널만큼 답답한 현실의 어둠 속에 갇히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세 배우의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 터널(Tunnel)은 붕괴된 터널에 갇힌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재난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역시 단순한 재난 영화에서 멈추지 않더군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를 다룬 것에서부터 영화는 촘촘한 사회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내고 뒤틀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거든요. - 이 뒤에는 스포일의 가능성이 있는 얘기들이 나오니 아직 터널을 보지 않으셨다면 참고하세요. - 터널에 갇힌 남자, 그리고 변덕 부리는 세상...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터널... 딸의 생일날 큰 계약을 앞두고 기분 좋게 집으로 향하던 기아자동차 영업사원 정수(하정우). 신도시로 향하는 길목에 새로 들어선 터널에 들어선 순..
N* Culture/Movie
2016. 8. 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