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고 프라다는 자동차를 신었다... 2012년 프라다 신상...
소설과 영화 모두 성공하며 패션을 모르던 이들에게도 회자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헌데 프라다의 2012년 스프링 컬렉션을 보니 그들은 자동차를 입은 것 같은 모습이네요. 올 신상으로 내놓은 하이힐과 스틸레토힐의 디자인에 과거 자동차 왕국 미국을 주름잡던 클래식카의 디테일들을 살려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거든요. 머슬카에서 끌어온 강렬한 디테일... 다소 기괴한 느낌까지 드는지라 대중, 특히 여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디자인 업계에는 끊임없는 차별화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만큼 이 신상 중에서도 히트작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프라다의 디자인이라고 하면 좀 더 간결하고 베이직하지 않았나요? 이 녀석들은 워낙 유니크해서~ 가격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하네요. ..
N* Culture/Design
2012. 1. 18.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