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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진화는 어떤 방향으로 향할까요. 물론 더 빠르고 안전한 것도 중요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게 된다면 자동차가 또 다른 자동차, 도로, 사물과 대화를 하듯이 사람과 소통하는 게 점점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요? 자율주행과 함께 소통하는 인공지능 유이를 탑재했다는 도요타 LQ... 도요타(TOYOTA)가 제안한 콘셉트카 LQ는 그렇게 자동차와 사람이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자동차인데요. 유이(Yui)라는 인공지능 어시스턴트가 차량에 기본 내장되어 있어 운동자의 행동과 선호도를 학습해 자율 주행 기능을 향상시키고 운전자의 취향에도 더 부합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합니다. LQ는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이 가능해 운전자의 간섭 없이 기본적인 주행이 가능하..

당장 도로 위를 자율주행차가 점령할 가능성은 낮지만, IT 회사는 물론 통신사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까지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으로 사람과 짐을 실어 날라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면서 운전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다른 한쪽에선 드라이빙 자체의 즐거움을 잃을까 봐 걱정하는 분들도 있죠. 편리한 건 좋지만, 운전의 재미를 놓칠 수 없다는 바람. 자율주행 시대에도 드라이빙의 재미를 찾다, BMW 비전 M 넥스트... BMW가 얼마전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콘셉트를 발표한 것도 그렇게 편리함 속에서도 드라이빙의 재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지능형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
새 차를 구입한다고 해도 사실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비교적 제한적입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 원하는 대로 커스텀하는 건 아주 고가의 스포츠카나 럭셔리카에 한정된 얘기죠. 그렇다 보니 고만고만한 선택지에 아쉬움을 느끼셨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대량 생산 자동차도 입맛대로 커스텀해 타자~ 피아트 첸토벤티 콘셉트... 피아트(Fiat)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첸토벤티(Centoventi)는 조금 다릅니다. 피아트의 120년 역사를 기념해 이탈리아어로 120이란 뜻의 첸토벤티라는 이름을 얻게 된 이 앙증맞은 차는 처음부터 실내외를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델이거든요. 덕분에 외관부터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배터리 등을 입맛대로 바꿔 사용할 수 있고 외관은 범..
얼마 전 개최됐던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근미래 콘셉트카들이 앞다퉈 등장해 미래의 도로를 지배할 야욕을 거침없이 드러냈는데요.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포뮬러 1팀인 레드불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Red Bull Advanced Technologies)와 함께 협업한 AM-RB 003도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AM-RB 001에서 AM-RB 003으로 변신 중인 애스턴 마틴의 하이퍼카 콘셉트... 이번에 처음 나온 게 아니라 애스턴 마틴 발키리(Valkyrie/AM-RB 001),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Valkyrie AMR Pro/AM-RB 002)에 이어 조금씩 도로 위를 달리기 위한 현실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공도 위를 달리고..
아직은 자동차는 소유한다는 개념이 강하지만, 국내에서도 쏘카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차량 공유 모델이 등장하고 있죠. 아직은 기존의 차량을 이용한 과도기적인 형태지만 전통적인 자동차 공유도 언젠가는 진짜 공유형 이동장치로 옮겨가겠죠. 새로운 이동 문화가 자리 잡을 미래의 도심을 위한 시트로엥의 제안... 시트로엥(Citroen)이 발표한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가 그렇게 도심 안에서 자전거나 전기 스쿠터를 공유하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별도의 운전면허 없이도 편리하게 공유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원한다면 살 수도 있지만, 5분부터 5시간, 5일, 5개월, 5년 등 다양한 옵션으로 빌려 쓸 수 있는 독특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환경을 고려해 탄소 배출 ..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닛산(Nissan)이 선보인 스포츠 세단 닛산 IMs 콘셉트(Nissan IMs concept). 최근의 대세 트렌드를 반영해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뒤에 2개의 모터를 탑재한 4륜 구동에 최대 4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115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611km나 되는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것도 근미래형 전기차가 가져야 할 미덕을 챙긴 모습인데요. 이미 리프(Leaf) 같은 인기 있는 전기차를 판매하는 이들이라 더 기대되네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닛산의 새로운 콘셉트카, 닛산 IMs 콘셉트... 전반적인 디자인은 직선을 살리면서도 정돈된 맵시 있는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차분한 외부 디자인과 달리..
전기차가 관심의 중심에 놓이면서 다양한 형태의 차들이 속속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폭스바겐(Volkswagen)이 듄 버기(Dune Buggy) 스타일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콘셉트카를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거라고 하네요. 클래식했던 1960~70년대의 폭스바겐 듄 버기가 전기차로 돌아오다... 그들의 전기차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를 기반으로 준비했다는 이번 모델은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미국식 듄 버기 스타일을 계승해 미래지향적인 비틀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데요. 컨버터블로 등장할 이번 모델은 콘셉트카라서 실제로 요런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여기서 보여준 영감을 새로운 폭스바겐의 전기차에 녹여내겠죠?^^ [관..
자율주행차를 누구나 살 수 있는 시대가 된다면 그 차에서 뭘 하고 싶으신가요? 역시 출퇴근이나 통학 같은 일상적인 용도로 활용하는 일이 많겠죠?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패턴은 주로 그런 것들일 테니까요. 하지만 볼보(VOLVO)가 꿈꾸는 자율주행차의 활용법은 그 이상인가 봅니다. 비행기와 경쟁하는 자동차? 새로운 무인 자율주행차를 제안하는 볼보의 볼보 360c... 볼보 360c(VOLVO 360c)로 명명된 이 콘셉트카는 운전대나 구동장치가 없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달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차인 레벨 5를 지향하며 SUV와 미니 밴이 섞인듯한 매끈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나오는 콘셉트카가 모두 그렇듯 전기차고 내부를 여러 타입 중 원하는 형태로 구축해 활용도를 ..
닛산 자동차가 북미를 겨냥해 만든 럭셔리 인피니티(INFINITI). 그 출신 성분답게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북미와 우리나라, 대만, 중국, 중동 등지에서 판매 중인데요. 전기차로 빠르게 태세 전환 중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콘셉트카를 얼마 전 선보였더군요. 과거와 미래 사이의 다리를 놓겠다는 전기 콘셉트카...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10... 기본적으로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지만, 디자인에선 복고의 코드를 잔뜩 적용해 과거와 미래가 함께 섞여있는 듯 묘한 디자인을 뽐내는 프로토타입 10(Prototype 10)이 그 주인공인데요. BMW에서 이적한 디자인 디렉터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이끈 디자인이라고 하던데 1인승 경주용 차량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 판매는 하지..
기술의 발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도 꾸준히 형태와 디자인을 바꿔 왔습니다. 한때는 묵직하고 커다란 차들이 도로를 누비기도 했고 각진 강인한 외모가 유행이었던 때도 있었죠. 그와 반대로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거나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디자인이 사랑을 받았던 때도 있었고요. 미래의 자동차는 어떨까요? 왠지 아이언맨 영화에서 만나긴 어려울 것 같은 슈퍼카 콘셉트... Stark MK-Xv... 자율주행 기술이 얼마나 빨리 도로 위까지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자율주행이 표준화되어도 주행의 재미를 찾고 싶은 당신께 소개하고픈 슈퍼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아. 이 디자인은 어떤 자동차 메이커의 콘셉트 디자인도 아니기에 실제로 만날 가능성은 낮습니다.ㅎ 대신 이런 디자인을 어떤 영화에서 만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