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없이 흡족했던 완성작의 포스...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 작별의 날개...
셰릴. 알토. 란카.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마크로스 프론티어(Macross Frontier), 그 중에서도 두번째 극장판이었던 '작별의 날개'는 마크로스 시리즈 특유의 세계관 위에 세 남녀를 배치해 흥미로운 비주얼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마크로스의 전통은 지켜간다... 우주로 우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인류와 그에 맞서는 외계 세력 바주라와의 조우와 전쟁. 그리고 그 둘을 이용해 은하 정복을 노리는 세력의 암투까지 맞물리며 작품의 얼개가 갖춰지죠. 그 안에서 인류와 바주라의 화해 모색을 도모하는 건 이번 작품에서도 노래의 힘이었고요. 이것만 봐도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기존의 마크로스 시리즈가 지켜온 네러티브를 진화, 발전시켰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이미 초기 마..
N* Culture/Ani/Comics
2012. 5. 1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