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XBOX 360의 단짝 친구로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모션 인식기 키넥트(Kinect). 애플의 시리가 탁월한 음성 인식으로 주목받았다면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게임을 제어하는 키넥트는 자연스런 움직임과 확장성으로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죠. 소프트키네틱이 선보이는 모션 인식 개발키트... XBOX용 주변기기였으니 처음엔 게임용으로만 쓸줄 알았지만 키넥트를 해킹하는 이들이 늘면서 게임을 벗어나 무한에 가까운 활용도를 보여줬죠.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모션 인식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소프트키네틱(SoftKinetic)이 출시한 뎁스센스(DepthSense) 325 카메라도 그렇게 모션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개발 키트인 iisu 3.5를 함께 제공하기에 PC를 비..

손목에 팔찌 하나 가지지 않은 분... 많죠. 하지만 꽤 많은 이들이 예쁜 디자인의 장식용 팔찌를 쓰던데요. 보석이 박힌 것도 예쁜 문양이 새겨진 것도 있겠지만 남과 다른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또 카메라에 대해 유별난 사랑을 품고 계시다면 이런 특이한 스타일의 팔찌는 어떨까요? 오래된 카메라나 렌즈를 이용해 만든 독특한 감성의 팔찌가 있거든요. 리:비전(re:vision)이라는 이름의 이 팔찌들은 오래된 카메라의 렌즈를 재활용한 것들로 크레이그 아놀드(Craig Arnold)라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의 작품으로 198~245달러(22~28만원 정도)의 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가 팔찌로 재탄생하다... 대개 이런 소품들은 취향에 따라 극명하게 선호도가 갈리는 만큼 -_- 저 가격에 ..

사흘만에 400만대 이상을 팔아치웠다는 아이폰 4S. 아쉽다는 초기 평가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란 이미지를 더하더니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처음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게 바로 800만 화소로 향상된 카메라였습니다. 단순히 화소만 높아진게 아니라는 듯 아이폰 4S의 출시 직후부터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으니까요. 서론이 길었네요.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나오긴 했다고 해도 아직 베일에 가린 부분이 더 많은 아이폰 4S. 그 중 카메라에 대한 비교가 engadget에 의해 최근 이뤄졌는데요. 아이폰 4S가 최고의 카메라일까... engadget이 시행한 결과를 참고해 아이폰 4S와 아이폰 4, 갤럭시 S2와 N8, 어메이즈 4G까지 5종의 카메라 비교 결과를 ..

얼마전 엑스페리아 레이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그후 짧지만 엑스페리아 레이를 대여하게 되면서 간단하게 나마 사용기를 전해 보려고 합니다. '여자를 위한 스마트폰'을 표방하며 감성을 강조한 레이에 대해 그럼 한번 얘기해볼게요. 레이의 사양과 디자인은... 감성을 중시하는 모델이니 만큼 사양 그 자체가 선택의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성능 경쟁에 한창인 요즘 스마트폰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니 간단하게나마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의 사양을 짚고 넘어가보죠. - 통신환경 : HSPA 850/900/2100/900/2100, GSM/GPRS/EDGE 850/900/1800/1900 - 디스플레이 : 3.3인치 FWVGA(854 x 480) Reality Dis..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진 사랑은 유명합니다. 특히 DSLR 카메라의 활용은 외국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더군요. DSLR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인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DSLR 보급이 늘면서 요즘엔 역으로 필름 카메라로 차별화를 꾀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남들이 다 DSLR이라면 나는 필름 카메라다 뭐 이런 얘기겠죠.^^ 자. 그렇게 남과 다른 카메라를 찾고 있다면 이 녀석은 어떨까요? Think Geek을 통해 판매 중인 미드나이트 샷 NV-1 나이트 비전 카메라(Midnight Shot NV-1 Night Vision Camera)는 고작 500만 화소 밖에 안되는 녀석이라서 전문적인 사진 촬영은 무리겠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이니 재..

레퍼런스폰이어서일까? 이런 모험을 시도해본게... 넥서스 S를 쓰면서 좀 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벌써 15만을 넘긴 안드로이드 마켓의 어플리케이션 수는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허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꽤어야 보배.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해도 내게 잘 맞는 녀석을 들을 찾지 못하면 많은 어플리케이션은 가치없는 것들이 되고 만다. 2011/03/30 - [Nexus S 리뷰] 15만개 어플 중 진주를 찾아보자, 안드로이드 앱 가이드... 지난 번에 소개한 것처럼 잘 모를때는 앱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이 도움이 되지만 어느 정도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부터는 모험을 걸어볼때 아닐까? 낯설지만 갯펄에서 진주를 찾는 심정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이라는 ..

레고 공식 쇼핑몰에서 가장 비싼 제품은 63만원을 넘기는 데스 스타. 스타워즈의 주요 무대를 재현한 모델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하나쯤 갖길 바라겠지만 프라모델 마니아가 디오라마를 직접 만들면서 희열을 느끼듯 레고 마니아들도 오랜시간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틀에 맞춘 형태가 아닌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캐리 노튼(Cary Norton)이 만든 이 카메라처럼 말이다.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진 이 카메라의 이름은 레고트론(Legotron) Mark I. 이름에서는 슬쩍 캐논의 DSLR이 생각나지만 디자인이나 작동법 등은 DSLR의 그것과는 한참 차이가 있다. 오히려 클래식한 정말 클래식한 초기의 카메라를 보는 느낌. 뭔가 어색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ebay에서 구입한 렌즈와 유리 슬롯을 이용해 사..

원격으로 조작하는 RC 제품에 대해선 막연한 로망 같은게 있다. 자동차도 그렇지만 특히 하늘을 나는 헬기나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데 막상 만져본 건 저가의 깜찍함만 돋보였던 피코즈 정도였던 것 같다.-_-;; 지금 소개하려는 녀석도 엄밀히 말하면 피코즈 같은 작은 녀석이지만 재미난 기능을 달고 있는데 호크 아이(Hawk Eye)라는 이름만큼은 아니지만 동영상을이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눈, 즉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흡사 전장에서 활동하는 스파이 드론과 비슷한 느낌인 호크 아이는 에어 혹스(Air Hogs)가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65달러(76,000원 정도). 정면의 카메라를 통해 320 x 240의 동영상과 640 x 480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첨단 이미지를 너무 담다보니 다..

사진을 찍는 일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어떤 피사체를 담아내는 것 자체야 버튼 몇번만 누르면 되는 간단한 것이 됐지만 잘 찍은 사진을 만나기는 점점 더 요원해져만 가는 듯. 그래서 이런 카메라도 제안될 게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을 통해 피사체의 구도 등을 판단해 완성도 높은 사진을 찍도록 돕는 앤드류 쿠프레사닌(Andrew Kupresanin)이 제안한 콘셉트 카메라 나디아(Nadia) 같은 녀석들 말이다. 심플하다 못해 투박해 보이는 외형의 이 콘셉트 디자인이 바로 나디아다. 이 녀석은 앞서 소개했던 것처럼 카메라로 피사체를 비추면 그 장면을 미학적으로 분석해 점수를 매겨준다. 위의 사진처럼 '당신의 사진은 미학적으로 26%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보여주는 ..

작품급의 사진을 찍어보자라는 생각보다는 순간 순간의 인상을 사진으로 담고자하는 내게는 NX10 같은 휴대성 높은 녀석이면 충분하지만 좀 더 나은 사진을 찍고 세상의 단편을 담으려는 작가들은 지금도 남과 다른 시각에서 사진을 찍어내기 위해 노력, 또 노력 중이다. 작가주의... 모 카메라 광고의 카피처럼 지금도 남과 다른 시각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평범한 각도가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의 장비는 어떤 모습일까? 하늘은 내가 찍는다~~ DSLR 헬리콥터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이런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사진은 DSLR인 캐논 5D나 7D와 RC 헬리콥터를 결합한 독특한 카메라 머신(?)이다.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에릭 오스틴(Eric Aus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