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ARLY* by 라디오키즈

늘 그렇지만 전자전에서 제일 먼저 발길이 향하는 곳은 아무래도 대형 부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한국전자전 KES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제가 현업에서 일을 하는 바이어라거나 업체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면 소소한 부스들도 열심히 챙겨야 겠지만...=_=;; 전 그렇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간 부스가 바로 삼성전자 부스였는데요. 킨텍스 안쪽에 깊이 자리잡고 있던 삼성전자 부스에는 이날 공개된 세계 최초의 커브드폰 갤럭시 라운드까지 방문자를 맞이하고 있더군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총망라된 부스 풍경...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 기어, 어린이용 갤럭시탭3 키즈, NX300M 등 직접 만져보는 건 처음인 제품들이 제법 있어서 흥미롭긴 하더군요. 일단 그렇게 실물로 처음 본 녀석들부터 얘기해..

돌이켜보면 어린시절 제가 받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의 7할은 과자였던 것 같네요. 요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종합선물세트라는 추억어린 과자들이요~ㅎ 하지만 요즘은 더 이상 과자 선물로 만족할 녀석들은 없겠죠? 미국 어린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더 그런데요. 전자제품이라는 단서를 처음부터 달긴했지만 제가 국민학교에 다닐때 혹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가지고 싶었던 것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미국 어린이들의 선호한 선물은... 참고로 이 인포그래픽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의 비교 데이터로 미국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관심을 보이고 구입한 제품들을 정리한 건데요. 의외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지난해에 관심을 가졌던 제품에서 호감이 줄어들었군요. 물론 일부 제품은 높은 관심을 끌어냈지만요~ 대표적으로 애플의 ..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고 했던가요.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이끌었던 애플, 조너선 아이브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애플의 제품 디자인도 뜯어보면 애플 이전에 등장해 강하게 영감을 남겨준 것들이 있게 마련이죠. 이전에도 한번 관련 내용을 소개해 드렸죠. 애플의 디자인이 1960년대 브라운의 제품 디자인과 참 많이 닮아있다는 얘기요. 2008/01/15 - 1960년대 Braun의 디자인에서 2007년 Apple을 엿본다 애플 디자인에 영향을 준 브라운...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영감을 준 제품 디자인은 어떤 걸까요? oobject가 1950년대부터 출시됐던 헤어드라이어부터 라디오, TV, 스피커까지 15가지 브라운의 제품을 늘어놓고 애플의 디자인에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제품의 디..

벌써 작년의 이야기지만 이 블로그를 통해 흡사 컴퓨터형사 가제트 속 페니의 컴퓨터 책 같은 느낌의 디자인인 The Future of Books를 소개한 적이 있다. 두꺼운 책을 열면 내부에 모니터와 키보드가 들어 있는 듯한 이 디자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묘한 동거가 주는 색다른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었다. 기억이 안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길... 2008/04/24 - 컴퓨터형사 가제트 속 페니의 책 컴퓨터(?)... The Future of Books 이 책을 디자인했던 영국의 디자이너 Kyle Bean의 작품들은 그 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인터넷을 채우고 있는데 얼마전 공개된 작품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Mobile Evolutoin 휴대전화의 혁명적 진..

이번주 화요일(6/17)부터 금요일(6/20)까지 4일간 국내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였던 SEK와 KIS가 합쳐진 새롭게 출범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 World IT Show 2008이 그 주인공인데요. 코엑스 전관을 사용할 만큼 규모가 큰 편이군요. 차세대 통신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 지능형 홈네트워크 및 관련 기기, PC 및 주변기기, 네트워크 및 S/W, 임베디드 분야, DMB, 전자부품소재 및 모듈, e-Biz 등을 테마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업체들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원래 이런 행사를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탓에 행사장을 찾을 예정인데요. 현재 계획으로는 수요일인 18일에 방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