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남성판 미녀들의 수다를 기대했건만 아직 어수선한 MC와 패널이 눈에 띄네...
한때 KBS에서 방송됐던 미녀들의 수다를 참 좋아라 했었습니다. 회를 거듭해 갈수록 작가들이 끼어들어 이야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전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들이 꺼내는 이슈들은 각국의 풍경을 꽤 사실적으로 전했으니까요. 나라와 문화가 다른데서 오는 차이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여성 특유의 화법과 공중파의 편집 방향이 맞물리면서 꽤 부드럽게 이야기가 진행됐고요. 그래서 종편 채널인 JTBC가 외국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비정상회담이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남성판 미녀들의 수다가 나오나보다라며 적잖은 기대를 가졌었는데(공교롭게도 방송 시간도 월요일 밤으로 동일)... 이런 기대가 깨지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미녀들의 수다가 그랬듯 적잖은 외국인 미남에다 우리와 조금은 다른 그내..
N* Culture/TV
2014. 7. 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