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177
- Total
- 42,201,411
목록오설록 티뮤지엄 (2)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와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NEOEARLY* by 라디오키즈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극성수기지만, 제주의 여름은 이미 7월부터 후끈해집니다. 아니 온도 자체는 서울이나 대구 등에 비해 낮을지 몰라도 섬 특유의 높은 습도는 잠깐의 야외활동도 쉽게 허락하지 않죠. 하지만... 다녀왔습니다. 여름엔 좀 힘들지만;;; 제주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녹차밭... 오설록... 땡볕이 작열하고 습도 또한 높았던 7월 어느 날의 오설록. 처음 방문하셨다면 제주도에 이렇게 넓은 차밭이 있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1983년에 조성되어 수십 년간 제주에서 차를 길러온 아모레퍼시픽의 넓은 차밭이 있는데요. 그렇게 너른 녹차밭 옆으로는 차 박물관인 오설록 티뮤지엄과 예약하고 방문하면 차를 깊이 배워볼 수 있는 오설록 티스톤 같은 곳이 있고요. 현재 리뉴얼 중이라 들어가볼 수 없는 ..
오설록 녹차밭이라고도 부르는 제주서광다원은 너른 제주도 녹차밭으로 늘 푸르른 녹차가 가득한 곳인데요. 녹차하면 보성이나 하동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많지만, 산비탈에서 자라는 녹차와는 또 다른 제주의 녹차는 묘한 매력으로 관광객을 이끌죠. 인생샷을 얻기 위해 들렀던 오설록 녹차밭, 어느새 들어선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그 너른 녹차밭 한쪽에는 오설록 티뮤지엄이 있어서 녹차의 역사부터 관련된 다양한 상품,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같은 먹거리까지 대놓고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뽐내왔는데요. 탁 트인 녹차밭 사이에서 푸른 제주의 하늘, 낙조로 물들어가는 제주의 하늘 밑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생샷을 건지는 일은 관광객에게라면 기본 행동 양식 같은 것이었으니까요. 오랜만에 가본 오설록에는 여전히 가을에도..